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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필수템! 지안니니 리스타일 스테인리스 모카포트 3컵 - 1년 써본 후기 1년 2개월 정도 써본 지안니니 3컵 모카포트 후기를 이제서야 남겨본다. 처음에는 작은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려고 했었는데, 결론적으로 모카포트로 마음을 굳혀서 찾아보다 발견한 지안니니 리스타일 모카포트 3컵. 같이 칼리타 원두 그라인더와 오슬로 미니 텀블러를 함께 구매하여 제대로 홈카페 키트를 완성했다. 모카포트는 가장 알려진 브랜드인 비알레띠와 다른 브랜드들도 많아서 잠시 고민했지만, 이왕 사는 거 가격은 조금 더 비싸도 안심할 수 있는 스테인리스가 좋았고 디자인도 볼수록 세련된 지안니니가 훨씬 더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꼬박 이틀 정도만 검색해보고 지안니니 리스타일 3컵으로 맘을 굳혔다. 모카포트는 처음 써보는거라 블로그에서 리뷰를 많이 찾아보기도 했고, 구입했던 카페뮤제오 사이트만 봐도 충분한 설명이.. 2022. 3. 17.
Chocolate Leaves 오렌지맛 인생 초콜릿을 만나다! 초콜릿을 거의 사 먹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세일 중인 오렌지맛 초콜릿이 있어서 궁금해서 사봤다가 제대로 중독되어버렸다. 벨기에에서 만들어진 Gross라는 브랜드의 Chocolate Leaves. 지금 Loblaws에서 할인 중이니 캐나다에 계신 분들은 꼭 사드시길! 오렌지맛 외에도 밀크 초콜릿, 캐러멜 flavour가 있었는데 오렌지맛을 사자마자 바로 절반을 먹어버리고 다음날 세일이 끝나기 전에 오렌지맛으로 하나 더 사고 밀크 초콜릿도 궁금해서 같이 사 왔다. 원래 초콜릿을 잘 먹지 않지만 굳이 먹는다면 다크 초콜릿을 좋아해서인지 개인적으로는 다크초콜릿에 오렌지 향이 들어간 게 제일 맛있었다. Gross라는 브랜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벨기에에선 유명한 초콜릿 브랜드인가? (아시는 분?) 왼쪽이 밀크 초콜.. 2022. 3. 8.
[토론토/다운타운] Kintaro Izakaya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Church St에 위치한 킨타로. 이자카야는 웬만하면 일본인이 하는 곳만 믿고 가는 편인데, 여기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메뉴도 한국식이지만 맛있어서 추천! 다만 양이 많은 편이라 둘이서 가기 보다는 3명 이상 그룹으로 가서 같이 먹기 좋은 곳. Kintaro Izakaya 📍 459 Church St, Toronto 일요일 저녁 9시라 한산할 줄 알았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아사히 블랙과 따뜻한 그린티를 시켜놓고 수다를 떨며 음식을 기다렸다. 뭔가 옆 테이블에서 눈길이 느껴져서 바라보니 가방 속에 쏙 들어가 있는 인형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ㅎㅎㅎ 아 귀여워어어어어 🥺 주문하자마자 5분만에 나온 것 같은 Sagari(Tenderloin .. 2022. 3. 1.
[토론토/킹웨스트] Gusto 101 트러플 파스타 맛집 킹 웨스트에 있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Gusto 101 📍101 Portland St, 다운타운 토론토 이미 많이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예약하기도 힘들고 특히나 여름에 페디오 자리는 예약 없이 가면 웨이팅이 긴 토론토 맛집. 2018년 가을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오징어, 문어류를 좋아하는 내가 안 시킬리 없는 Polipo 원래 이탈리안을 엄청 자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서 피자랑 파스타는 늘 대충 골랐는데, 이날도 뭘 골랐나 기억이 안나지만 크게 인상에 안 남았던지 찍어둔 사진이 없다. 2019년 여름에 Y와 함께 방문 했을 때 또 주문한 Polipo와 이날 처음 시켜본 Mushroom Bruschetta 바쁜 날이라 그랬나 버섯도 좀 타고 빵도 좀 딱딱했지만 2층 페디오도 분위기가 좋아서 수다 .. 2022. 2. 26.
YETI 예티 램블러 텀블러 20oz (591ml) 화이트 & 블랙 후기 프리미엄 텀블러 YETI 램블러 20oz.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을까? 얼마전에 스타벅스에 커피를 들렀을 때 V가 텀블러 쪽을 기웃거리길래 물어보니 집에서 재택하면서도 쓰고, 차로 이동하면서도 쓰고, 나중에 회사로 돌아갔을 때도 쓸 수 있는 괜찮은 텀블러를 찾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어떤지 몰라도 캐나다 스타벅스 텀블러는 퀄리티가 너무 별로라서 내가 검색해보고 디자인도 괜챃고 보온 보냉도 잘되는 좋은 텀블러를 사주기로 했다. 색이 다 예쁘게 잘나와서 고민이었는데, V에게 물어보니 블랙! 이라고 고민없이 말하길래 블랙으로 골랐고, 사주려고 검색하다보니 나도 하나 갖고 싶어져서 결국 화이트로 같이 골라 담았다. 왼쪽은 내 화이트, 오른쪽은 V에게 선물한 블랙. 이렇게 탈부착도 편리하기 때문에 쉽게 분리하여.. 2022. 2. 25.
[토론토/다운타운] 한식 맛집 크리스티 부엉이 The Owl on Bloor 오늘이 패밀리데이라 홀리데이인 것도 모르고 Loblaws에 장 보러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할 수 없이 휴일에도 보통 문을 여는 한인마트에 가야 했다. 장 보러 가는 김에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티(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코리아타운)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도 해놓고,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픽업해왔다. 어차피 집에서 한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외식할 때는 굳이 한식을 찾지는 않는 터라 부엉이(The Owl on Bloor)는 정말 오랜만에 들렸다. 1년만인가?^^;; 부엉이 The Owl on Bloor 📍 700 Bloor St W, Toronto 평소에 감자탕을 즐겨 먹지도 않는데 오늘따라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골랐고, 오징어 러버라 당연히 오징어 볶음으로 두 가지를 시켰다. 둘이 먹냐구요? 혼자 두 .. 2022. 2. 22.
[토론토/미드타운] Shunoko 동네 스시로 최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에서 멀지 않은 Shunoko 스시. 집 근처에 스시집은 많지만 하나같이 그저 그런 퀄리티라 아쉬워하던 중 구글 평점 4.6의 이곳을 발견했다! 1월 락다운 중이라 아쉽게도 가서 먹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다음엔 꼭 직접 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Shunoko 📍 1201 St Clair Ave W, Toronto 점심이라 런치 메뉴 중에 고를수도 있었지만 니기리로 더 먹고 싶어서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 Sushi Saiko로 시켜봤다. 테이크아웃이라 아쉬웠지만 스시도 예쁘게 담아주시고 미소숩이랑 샐러드를 종이로 만들어진 컨테이너에 담아주셔서 아 여기 한국인이 하는 곳이구나!라는 걸 알았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선 보통 뜨거운 미소숩을 플라스.. 2022. 2. 14.
원두 추천 Lavazza 라바짜 Perfetto (Dark Roast) 지난달에 라바짜 Gran Aroma를 사와서 매일 아침 라떼나 블랙으로 만들어서 마시고 있는데 매일 마셔도 질리지 않고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라바짜 원두로 사왔다. 같은 라인 Dark Roast인 Perfetto. Lavazza는 어떤 브랜드인가? 이탈리안 커피 브랜드 중 하나로 엄청난 하이엔드 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한 가격에 괜찮은 퀄리티의 커피원두를 제공하고 있다. 1895년에 Turin에서 시작되었으며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콰테말라, 혼두라스, 브라질, 인도네시아, 우간다, 멕시코, 그리고 미국에서 원두를 가져온다. 대부분의 라바짜 커피는 아라비카Arabica와 로부스타Robusta를 섞은 것이지만, 종류에 따라 100% 아라비카 원두도 있다. 원래는 라이트나 미디엄 로스트를 선호하는데 어.. 2022. 2. 13.
fresh BlackTea Firming Corset 크림, Kombucha Facial Treatment 에센스 지난달부터 아침에 바를 에센스와 크림을 찾고 있었는데, 1월에 한국을 가느냐, 2월에 한국에서 1년치 왕창 주문해서 부모님께 택배를 보내달라 하느냐, 그냥 여기서 사 쓰느냐 사이를 고민하다 그냥 세포라에서 당장 쓸 것만 사기로 했다. 올해도 봄(토론토 체감상 봄은 5-6월;;)이 오기 전에 오미크론 상황을 지켜보다 한국을 한번 다녀올까 어쩔까 고민 중이라... 그러다 눈에 들어온 fresh Black Tea 라인. 원래는 50ml 퍼밍 코르셋 크림이랑 150ml 콤부챠 에센스를 따로 각각 구입하려고 했는데, 우연히 들어가 본 Sale & Offfers 페이지에서 이 두개가 포함된 리미티드 에디션이 할인중인게 아닌가! 콤부챠 에센스가 50ml로 작은 편이었지만 어차피 밤에는 따로 쓰는 에센스가 있기도 하고.. 2022. 2. 9.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는 다 좋은데 벤쿠버와 비교했을 때 스시, 사시미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같은 가격에 벤쿠버에서는 정말 신선한 사시미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반면, 토론토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몇 조각 나오지도 않는 사시미를 비싼 가격에 시켜야 하니까... 한국에서도 회를 너무 좋아해서 한 번에 두 점씩 집어먹고, 한번 회를 먹어도 배부르게 먹어야 하는 나 같은 사시미러버는 토론토 살기 너무 힘들다ㅎㅎㅎ 그러다 괜찮은 가격에 사시미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Taro's Fish라는 곳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Taro's Fish📍 Sheppard Ave E, North York코로나 전 사진인가 보다 다들 마스크를 안 쓰고 계시는 걸 보니. 이렇게 작은 도매상? 인데 사시미는 사시미대로 따로, .. 2022. 2. 1.
[페루/아레키파] Da Giancarlo Casa Pizzeria Italiana 인생 피자를 만나다! 아레키파 피자맛집 동행한 친구가 저녁으론 피자가 먹고 싶대서 아레키파 마지막 식사로 피자를 선택했다. 그냥 걷다가 바로 구글맵을 열고 근처 피자 레스토랑으로 검색을 했는데, 평점 4.6의 괜찮아 보이는 레스토랑 Da Giancarlo Casa Pizzeria Italiana가 나와서 가보고 대만족했던 기억이 남아있어 후기를 남겨둔다. 혹시 아레키파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 Da Giancarlo Casa 📍 C.Zela 313, Arequipa 04001, Peru 아이폰에는 달랑 피자사진만 남아 있던 터라 이름도 모르고 해서 다짜고짜 구글에 '아레키파 피자 맛집'이라고 검색했는데, 제일 먼저 이 레스토랑이 떠서 한 번에 찾았다ㅎㅎㅎ 우린 그냥 근처에 있다가 검색해서 가깝고 평점도 좋아서 간 곳이었는데, 이곳.. 2022. 2. 1.
[페루/아레키파] Pasta Canteen 파스타 맛집 페루 아레키파에서 큰 기대없이 방문했다가 감탄을 하며 먹었던 아레키파 파스타 맛집 Pasta Canteen. 아레키파는 도시 자체가 세련되기도 했지만, 음식까지 훌륭할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 레스토랑을 시작으로 머무는 동안 전반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아레키파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 코스로 추천하고 싶은 레스토랑! Pasta Canteen 📍C.Puente Grau 300, Arequipa 04001, Peru 크게 간판이 걸려있지 않아서 이름을 보고 찾기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아레키파 시내는 규모가 크지도 않고 일직선 길이 많아서 구글맵으로 미리 봐두거나 구글맵을 켜고 간다면 찾아가기 그리 어렵지 않다. 구글맵에서 보니 이렇게 직접 손으로 파스타면을 뽑는 .. 2022. 2. 1.
[페루/쿠스코] 나오 빅토리아 호스텔 Nao Victoria Hostel 후기 & 추천! 쿠스코에는 워낙 여행자가 많고, 백팩 여행자가 지내기에 저렴하면서도 시설은 좋은 호스텔이 많아서 다른 도시에 비해 선택권이 많은 편이다. 그중 평점 9.5의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고, 깨끗하고, 위치에 조식까지 완벽하게 좋았던 곳이라 꼭 추천하고 싶어서 따로 후기를 남긴다. 개인적으로 쿠스코에서 거의 일주일 정도를 머물렀던터라 한 번은 호스텔을 옮겨서 다른 곳에서도 지내보고 싶었는데, Nao Victoria가 흠잡을 곳 없이 너무 만족스러워서 결국 옮기지 않고 계속 이곳에서만 지냈다. Nao Victoria Hostel 📍 Procuradores 357, Cusco 08000, Peru 쿠스코에서 호스텔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들 중 하나가 바로 위치이다. 쿠스코 중심가인 아르마스 광장에서 무.. 2022. 1. 30.
[페루/쿠스코] Butumak 부뚜막 - 페루 쿠스코 한식 맛집 남미 여행기를 다시 적으면서 생각난 쿠스코 한식 맛집이 있어서 잊기 전에 기록해놓으려고 한다. 쿠스코 광장에서 가깝기 때문에 구글맵으로 미리 위치만 확인하고 찾아가면 된다. 쿠스코에 한식당은 그래도 꽤 있는 편이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찾아본 곳 중에 제일 깔끔하고 반찬도 잘 나오고 전반적으로 다들 맛있다는 평이라서 이곳으로 정했다. Butumak Korean Restaurant 📍 C. San Juan de Dios 214, Cusco 08000, Peru 외관 사진과 실내 사진들은 내가 찍어둔 사진이 없어서 구글맵에서 가져왔다. 2층에 위치해 있고 실내가 쿠스코 내 다른 현지 식당들과 비교했을 때 정말 깔끔했다. 점심, 저녁 시간에 영업을 했고 그 중간에 2시간 정도는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미리 영업.. 2022. 1. 20.
원두 추천 Lavazza 라바짜 Gran Aroma (Light Roast) 코비드 이전에는 무조건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마셨었는데, 코비드 이후로 모카포트를 사서 집에서 커피를 만들어 마시고 있다. 원두를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도해보다가 마음에 드는 캐나다 브랜드를 발견해서 계속 같은 브랜드 원두만 쓰고 있었는데 Lavazza 라바짜 원두가 세일 중이라 사봤다가 의외로(?) 괜찮아서 공유해본다. 보통 어디든 걸어다니다 원두 전문점이나 괜찮은 카페가 있으면 가서 그곳에서만 파는 원두로 골라 구입하는 편인데, 라바짜는 이미 너무 유명하고 일반화된 메인스트림 이탈리안 브랜드라 왠지 그동안 관심이 가지 않았다. 스타벅스 커피는 가서 가끔 사마시지만 스타벅스 원두를 사서 집에서 만들어 마시고 싶지는 않은 그런 기분이랄까. 그치만 원두는 역시 Italy... 였다! Lavazza는 어떤 브.. 2022. 1. 7.
[토론토/킹웨스트] Minami Toronto 토론토 다운타운 분위기 맛집 크리스마스 디너로 여기 단골인 친구 L이 한달 전에 미리 예약해줘서 다녀온 Minami Toronto 📍 225 King St W, Toronto, ON 레스토랑 자체는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코비드가 시작되고 특히 작년 12월이면 온타리오는 한창 스테이홈 오더로 외식 자체가 불가능 했던 시기였던터라, 타이밍이 애매한 시기에 오픈을 한 탓에 알려지는 데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참고로 Minani Toronto는 다운타운의 Miku와 욕빌의 Aburi Hana라는 이미 유명한 하이엔드 레스토랑들과 같은 계열이다. 어김없이 구글맵에서 가져온 사진. 확실히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 한쪽 벽면이 은은한 핑크빛으로 채워져있고 가운데 천장의 동그란 램프들도 정말 예쁘다... 2021. 12. 28.
[데브리템] 간단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딱인 SQUISH 젤리 - 너무 좋아해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선물을 사러 어제 다운타운에 다녀왔다. 아무래도 토론토도 오미크론의 영향인지 금요일이었지만 많이 붐비지는 않아서 다행. 친구 선물을 사러 Hudson's Bay 백화점에 들렀다가 2년 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았던 SQUISH 젤리가 생각나서 매장에 들러 한참 구경을 했다. 결국 친구 선물은 못 사고 나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로 SQUISH 600g 짜리를 사옴ㅎㅎㅎ 2년전에 젤리를 너무 좋아하는 나를 위해 친구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사줬는데, 그 때 너무너무 행복했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 연말도 SQUISH 젤리의 힘을 빌려 행복하게 마무리해보고자 스스로에게 하는 선물로 사왔다! 이 사진은 2년 전 코비드19가 중국을 건너 한국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막 들렸을 무렵. 이때까지만 해도 '흠.. 2021. 12. 19.
[데브리템] 오슬로 미니텀블러 200ml 멜로우그린 / 일년 써보고 쓰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작년에 한국 갔을 때 사서 너무 만족하며 쓰고 있는 오슬로 미니 텀블러 200ml 멜로우그린. 가격이 너무 저렴해서 사실 퀄리티가 나쁜 게 아닌가 고민하다 산건데, 예상 외로 너무 유용하고 보온 효과도 오래가서 데브리추천템에 꼭 올려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지난 겨울내내 산책갈 때 따뜻한 티를 만들어 담아 나가서 유용하게 썼고,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또 꺼내서 외출할 때마다 쓰고 있는 중이다. 일하러 갈 때 물컵 대신 쓰려고 가져갔는데 코워커들이 다들 그거 뭐냐며! 너무 귀엽다며 부러워했다. 한국에는 미니 텀블러 종류도 많고 예쁜 디자인도 많은데 캐나다에는 아무래도 크기도 엄청 크고 투박한 디자인이 많다. 사이즈: 200ml 컬러: 멜로우그린가격: 12,000원 디자인이 깔끔하고 멜로우 그린.. 2021. 12. 14.
[토론토] 치즈케익 맛집 Uncle Tetsu's Japanese Cheesecake 엉클테츠 처음 토론토에 왔을 때부터 굉장히 유명했던 곳이라 한겨울에도 케익을 사려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곤 했던 Uncle Tetsu's Japanese Cheesecake. 당시에는 토론토 다운타운과 일본에 단 몇 지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토론토 여기저기 많은 지점이 생겼고, 캐나다와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외 해외에도 많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금이야 다운타운 던다스 스트릿에 많은 일본 디저트샵이 많이 생겨서 선택권이 좀 있지만, 7-8년 전만 해도 다운타운에서 맛있는 아시아식(?)의 케익이 없이 캐나다의 크림만 꾸덕하게 발리고 달기만 엄청 단 케익샵들만 있어서 엉클 테츠의 치즈케익은 단연 인기가 많았다. 폭신폭식하고 진하지도 않아서 치즈 케익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을 정.. 2021. 12. 13.
[토론토/욕빌] Sassafraz 토론토 욕빌 프렌치 레스토랑 며칠 전 생일 저녁으로 다녀온 욕빌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Sassafraz 📍 100 Cumberland St, Toronto, ON 꽤 오래된 레스토랑인데 한번 불이 난 적이 있어서 실내만인지 전체적으로 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한번 고쳐서 지금은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 지나가다 본 적은 있어도 평소 특별한 날 (내 생일ㅎㅎㅎ) 아니고서야 평소엔 프렌치 보다는 일식이나 이탈리안을 더 자주 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바.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어김없이 구글리뷰에 올라와있는 사진을 살짝 가져왔다. 당일엔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도착해서 들어가느라 사진같은 거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 서서 이런 사진 찍기도 민망하고^^;; 맛집 카테고리의 절반은 남이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 듯.. 2021.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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