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TI 예티 램블러 텀블러 20oz (591ml) 화이트 & 블랙 후기

 

프리미엄 텀블러 YETI 램블러 20oz.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을까? 얼마전에 스타벅스에 커피를 들렀을 때 V가 텀블러 쪽을 기웃거리길래 물어보니 집에서 재택하면서도 쓰고, 차로 이동하면서도 쓰고, 나중에 회사로 돌아갔을 때도 쓸 수 있는 괜찮은 텀블러를 찾고 있다고 했다. 한국은 어떤지 몰라도 캐나다 스타벅스 텀블러는 퀄리티가 너무 별로라서 내가 검색해보고 디자인도 괜챃고 보온 보냉도 잘되는 좋은 텀블러를 사주기로 했다. 

 

 

 

 

 

 

색이 다 예쁘게 잘나와서 고민이었는데, V에게 물어보니 블랙! 이라고 고민없이 말하길래 블랙으로 골랐고, 사주려고 검색하다보니 나도 하나 갖고 싶어져서 결국 화이트로 같이 골라 담았다. 

 

 

 

 

왼쪽은 내 화이트, 오른쪽은 V에게 선물한 블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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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탈부착도 편리하기 때문에 쉽게 분리하여 씻을 수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정말 좋고, 혹시라도 분실할 경우 따로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걱정없다! 

 

 

 

 

 

안에는 스티커와 간단한 설명서가 들어가 있다.

 

 

벌써부터 여름에 여기 얼음 가득넣고 집에서 커피나 음료를 만들어서 멀리 드라이브 갈 생각을 하니 너무 설레고 기대된다 :) 그때까지는 집에서 아침마다 따뜻한 커피를 넣어 마셔야겠다. 

 

 

 

 

 

오늘 아침엔 내가 좋아하는 DavidsTea에서 나온 진한 복숭아 티백을 하나 넣고 뜨거운 물을 가득 부어 오전 내내 마셨다. 평소 집에서 쓰는 머그컵으로 한잔 마시기에는 진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20oz 텀블러에 가득 담아 마시니 딱 마시기 좋았다. 

 

이런 캠핑용 텀블러를 처음 사봐서, 뜨거운 물을 넣고 뚜껑도 없이 30분 내내 모락모락 김이 계속 나는 게 신기했다. 이렇게 한참을 나눠도 따뜻하게 마실 수 있어서 이 텀블러 하나로 뭔가 삶의 질이 높아진듯한 기분이랄까ㅎㅎㅎ V도 다음날 아침에 바로 써봤는데 너무 맘에 든다며 좋아해서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좋은 걸 왜 이제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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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I 예티 램블러 텀블러 20oz (591ml) 화이트 & 블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