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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리홈쿡3

예쁘게 만들어진 김에 올려보는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워낙 자주 해먹어서 새로울 건 없지만, 오늘은 특별히 아스파라거스와 오징어까지 추가해서 만든 냉장고털이 알리오 올리오. 저녁을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급하게 정한 메뉴라 사진 찍을 생각까진 없었는데, 만들고 보니 예쁘게 만들어져서 기록용으로 올리고 싶었다. 보통 클램, 꽈리고추, 오쿠라, 버섯 등 당일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그냥 넣는 편인데 오늘은 얼마전에 H마트에서 사온 오징어 다리에 신선한 방울 토마토, 아스파라거스까지 있어서 더 다양하게 넣은 편이다. 오늘의 재료 마늘, 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새우, 오징어(다리) 다른 재료로 만든 알리오 올리오는 이 글에서 확인이 가능해요 :) 2021.08.29 - [데브리홈쿡] - 오랜만의 내 시그니처 메뉴 - 콜드 스테이크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오랜만.. 2022. 7. 16.
집에서 짜장면 만들기 해외에 사는 다른 블로거님이 집에서 짜장 가루로 짜장면을 만들어봤다는 글을 올리셔서 나도 한번 만들어 봤다. 카레는 자주 만들어도 짜장 소스를 집에서 만들어 본 건 아마 처음인 듯. 만드는 방법도 어차피 카레랑 비슷해서 짧은 시간 내에 금세 만들어졌다. 재료 돼지고기 손바닥 크기의 스테이크용 3개 감자 2개 당근 큰거 1개 양파 작은거 1.5개 마늘 작은거 5알 통조림 옥수수 1. 식물성 오일을 넣고 돼지고기, 감자, 당근, 마늘을 먼저 볶는다. 이때 양파를 같이 넣어도 되지만 나는 양파 식감이 조금은 살아있었으면 좋겠어서 다른 거 먼저 한번 볶고 나서 양파를 나중에 넣었다. 2. 돼지고기랑 감자, 당근이 어느정도 익었다 싶을 때 물을 2-3컵 넣는다. 3. 돼지고기 속까지 잘 익을 만큼 보글보글 한동안.. 2021. 9. 1.
오랜만의 내 시그니처 메뉴 - 콜드 스테이크 &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 친구 V와 런치 약속이 있을 때는 주로 나가서 사 먹거나 테이크아웃해서 집에서 먹는 편인데 (오랜 락다운을 지나오며 나가서 먹는 거보다 주문해서 집에서 먹는 게 편해진;;), 어제는 집에서 내가 만든 음식을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요리를 했다. 내가 임의로 이름을 콜드 스테이크로 지은거지, 사실 there's no such thing ㅎㅎㅎ 지방이 거의 없는 두툼한 tenderloin (안심)으로 사 와서 버섯이랑 굽고, 이번엔 평소와 다르게 방울토마토도 넣은 알리오 올리오 파스타를 만들었다. 왜 콜드 스테이크냐? 파스타 만들기 전에 미리 구워놓고 한참 레스팅한 후, 먹기 바로 전에 얇게 썰어서 아래엔 양파 채 썬 걸 깔고 마무리는 버섯을 늘 올려서 폰즈소스를 살짝 뿌려서 식은 상태로 먹으니깐. 스테이크를.. 2021.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