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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을린 사랑>은 위안이다 (씨네21 드니 빌뇌브 감독 인터뷰) 아주 오래전에 봤던 영화 정말 인상깊게 봐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추천했는데, 쉬운 영화는 아니라서 추천해주고 욕도 많이 먹은 영화;;; 은 위안이다 씨네21 2011-07-20 드니 빌뇌브 감독 서면 인터뷰 -캐나다 퀘벡 출신인 당신이 중동지역 이야기를 영화로 만드는 것에 대해 망설였던 순간은 없었나. 물론, 감독이 자기가 잘 모르는 대상에 대해 영화를 만드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다. 난 중동 출신도 아니고 전쟁을 겪어본 적도 없다. 그러나 가족과 분노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다. ‘친밀함’이라는 주제를 통해서만 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이 영화의 주제는 ‘가족’이니까. 나의 전작 은 20여년 전 내 고향의 대학에서 벌어졌던, 여성혐오에서 비롯된 아주 슬프고 끔찍한 살상사건을 다루고 있다.. 2023. 3. 17.
프레임 회사 오래전에 무역회사, 디자인회사에서 일할 때 정리해뒀던 프레임 회사 리스트. 프랑스 www.undostrial.com Undostrial www.undostrial.com www.francisklein.com HOME - Francisklein Who are we ?Learn more about Francis Klein, designer frames for eyeglasses, unique and elegant glasses,hand made in parisABOUT USEyeglasses collection 2021Looking for new color and fashion trends?We are delighted to introduce to you our new 2021 eyeglasses www.f.. 2023. 3. 17.
[대구/반월당] 배키욘방 - 소곱창덮밥(호르몬동) 대박 맛집 꼭 드세요 두번 드세요!!! 일년만에 들렸더니 고새 싹 바뀐 현대백화점 지하 식당가. 작년 한국에 왔을 땐 없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대구 현대백화점 지하 식당가에 새로 들어온 것 같은 배키욘방이라는 일식집이 있어서 점심을 먹고왔다. (Spoiler Alert, 너무 맛있다아아앙 여기 메뉴들 너무 좋다아아아아아!!) 배키욘방 더현대 대구 📍대구 중구 계산동2가 식당가를 둘러보고 여기저기 고민을 했는데 이 호르몬동을 메뉴에서 본 순간 이미 난 맘을 정했다. 소곱창 너로 🫶 배키욘방이라는 이름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입에 잘 안 붙긴하지만 요기 메뉴들 신선하다! 주문하고 앉아서 기다려본 결과 요 주변에서 제일 인기있는 코너임에는 분명했다. 카운터 자리가 빠지면 금방 채워지고, 또 새로운 손님들이 주문을 하고. 비주얼부터 미쳤다아아아아아 근.. 2023. 3. 16.
브라질에 일본인 이민자가 많은 이유 늘 궁금했던 재패니즈 브라질리언들의 이민의 역사를 박명화님의 이라는 남미 여행 책을 읽다 우연히 발견했다.       브라질은 19세기 말부터 포르투갈, 이탈리아, 에스파냐로부터 이민을 받았고, 그 후 일본과 독일, 중국, 알레마니아, 리투아니아, 그리스, 시리아, 한국, 폴란드, 헝가리로부터 공식적 이민을 받았다.   풍요롭고 지진과 전쟁이 없으며 인종차별이 심하지 않은 이민자들의 천국 브라질.      일본은 1908년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농업 이민으로 브라질 땅에 안착했다. 이민 1세대들은 보통 농촌에서 쌀과 채소 등을 재배하며 살았으나 자녀 교육 문제 등으로 1940년 즈음 상 파울로 시내로 들어와 리베르다지(일본촌)에 정착하기 시작했다.      .. 2023. 3. 14.
BUNGO 日本文学シネマ 1話 太宰治「黄金風景」 다섯명의 일본 작가들의 작품을 여섯개의 짧은 드라마로 만날 수 있는 정말 좋은 기회! 누구나 알고있는 문호의 숨겨져 있던 단편소설의 걸작을 30분의 드라마로 만들어, 장편대작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단편 속에 숨겨진 작가들의 본모습, 진실이 그곳에. - 홈페이지에서 발췌 그 첫번째는 다자이 오사무의 바닷가의 푸른 떡갈나무, 그 떡갈나무에 황금의 가는 줄이 이어져 -푸시킨- 津軽の名家、津島邸。人の良い女中のお慶を自分の家来のように扱う、幼少期の「私」。青年になって、小説家を目指すも芽が出ず苦労している「私」は、ある日、お慶が結婚し幸せに暮らしていることを知らされる。なぜか素直に喜べない私は、お慶の訪問を拒み、昔と同様に意地悪く当たってしまうが…。 若き日の屈折した「私」の心情を率直に描いた、太宰の初恋物語とも言える作品。 -츠가루(쓰가루 : 일.. 2023. 3. 13.
라 센스 로에 큐어 워터 스플래쉬 쿨링 선스틱 - 김정문 알로에 자외선 차단제 한국에 올 때마다 꼭 사가야 하는 화장품 리스트에 꼭 들어가는 자외선 차단제. 보통 올리브영이나 아리따움에서 살펴보고 그때그때 괜찮아 보이는 걸로 사는 편인데 올해는 한국에서 유행중인 쿨링 선스틱이 눈에 들어왔다! SPF 50+에 일시적이지만 바를 때 시원한 효과까지 있는 쿨링 선스틱. 다양한 브랜드에서 팔고 있었지만 피부에 좋은 알로에를 원료로 해서 만든 화장품으로 유명한 김정문 알로에에서 나온 제품이라 더 관심이 갔다. (*광고, 홍보 아님 내돈내산 리뷰) 처음 들어봤지만 알로에 잎을 베라잎즙으로 추출해 분자별로 나누어 추출하는 U-TECH 특허 공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참고로 알로에베라잎즙이 42% 함유되어 있고, 수딩과 쿨링 특허 성분이 함유되어 있으며 48시간 보습 지속이 된다. 전성분 알로.. 2023. 3. 10.
[대구/팔공산] 팔공산 드라이브 후에 방문하기 좋은 뷰 맛집 카페 커피명가 한가한 평일 낮 점심먹고 팔공산 드라이브 후 방문하기 좋은 커피명가 동명레이크점. 커피명가 동명레이크점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한티로 115-22 팔공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여러 곳인데, 여기는 북구 칠곡을 지나 동명에서 들어가는 방향에서 가깝다. 동명네거리에서 팔공산 가는 쪽으로 들어가다보면 금방 나오는 커피명가는 주변에 큰 건물들이 없는 곳에 있어서 쉽게 눈에 띈다. 주변에 상가가 형성된 곳은 아니라 볼거리는 없지만 커피명가 바로 앞에 동명 저수지가 있어서 날씨가 좋은 날에 잔잔한 저수지를 바라보며 커피마시고 시간 보내기 좋은 한적한 곳이다. 최근에 지어진 건물인지 외관도 깔끔하고 내부는 더 깔끔했다. 주차는 1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평일에 간다면 걱정없이 주차할 수 있다.. 2023. 3. 10.
[대구/수성못] 꽃피는 화덕피자 D485 - 화덕피자로 유명한 곳! 한국에 와있는 동안 드디어 한국 맛집들도 올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다! 여긴 수성못에 있는 화덕피자 맛집으로 유명한 꽃피는 화덕피자 D485. 꽃피는 화덕피자 D485 대구수성못점 📍대구광역시 수성구 용학로 111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예약 없이도 자리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미리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면 샐러드를 무료로 제공해주신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하루 전 네이버 예약은 꽉차서 당일에 예약없이 바로 방문했다. 아마도 바로 보이는 이 메뉴들이 인기가 많은 메뉴들인 것 같다? 그치만 우린 메뉴판을 꼼꼼히 살펴보고 나서야 주문을 했다. 미리 찾아보고는 엄청 넓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좁다면 좁은 편?이었지만 테이블 사이 간격이 넉넉히 떨어져있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다. 사진 오른쪽에 .. 2023. 3. 9.
마리 슈타이거 루미 밀크 프로더 (미니 전동 우유 거품기) 집에서 라떼를 만들 때 항상 Bodum 프렌치 프레스로 우유거품을 냈었는데, 일년 이상 사용하다보니 망? 쪽에 찌꺼기가 쌓이는 게 눈으로 보이기도 하고 깨끗하게 씻을 수도 없는게 불편해서 이번에는 미니 밀크 프로더(전동 우유 거품기)를 사용해보기로 했다. 오랫동안 검색해보니 이런 미니 전동 밀크 프로더는 거의 다 중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고 어차피 다 비슷비슷해서 건전지가 필요없는 usb 충전식으로 검색하고, 그 중에 디자인이 가장 깔끔한 마리슈타이거 루미 밀크 프로더로 결정했다. 이 상품과 비슷한 디자인에 가격은 좀 더 저렴한 제품들도 많았는데, 지저분하게 로고나 브랜드명이 들어가있는 게 대부분이라 그냥 가장 깔끔했던 이 마리슈타이거 루미로 골랐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생각보다 크기는 좀 컸지만 디자인 자.. 2023. 2. 25.
2023 플래너 추천 MUJI 먼슬리 위클리 노트 & 1 day 1 page notebook 파트타임잡 끝나고 플래너를 사려고 첨엔 indigo를 방문했는데 예쁜 것도 없고 퀄리티에 비해 괜히 비싸기만 해서 근처 MUJI로 이동했다. 컬리지 다닐 때 여기 플래너를 사서 정말 편하게 잘 썼는데, 그 다음 해에 찾아봤더니 더이상 토론토 매장에서는 새해에도 플래너를 판매하지 않고 있어서 혹시 여기서 보고 없으면 indigo로 돌아가서 아무거나 사려고 했는데, 정말 운이 좋게도 딱 하나씩만 재고가 남아있어서 얼른 집어들었다. 이 두개를 집어들고는 혹시 다른 옵션이 있을까해서 직원에게 물어보니, 오늘 마침 누가 반품을 해서 이거라도 남아있는 거라며 나보고 운이 좋다고 했다ㅎㅎㅎ 딱 하나씩만 남은거라니... 웅 그럼 당연히 사야지ㅎㅎㅎ 1 day 1 page notebook은 이렇게 내가 직접 날짜를 기입.. 2023. 2. 1.
[토론토/다운타운] 공부하기 딱 좋은 카페 Slanted Door - 배덜스트 부근 커피 맛집 지나칠 때마다 자리가 없었는데 얼마전에 운이 좋게 빈자리가 있어서 방문할 수 있었다. 혼자 공부하기 딱 좋은 카페. Slanted Door 📍442 Bloor St W 집 근처 작은 카페들과 비교하면 이정도는 그래도 꽤 넓은 편. 벽 가까이는 거의 다 노트북으로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고, 가운데 소파 자리에서는 담소를 나누거나 책을 읽는 사람들이 많았다. (사진은 남이 찍은 구글 사진) 창가 자리도 있는데 내가 방문한 날도 정말 오랫만에 낮시간에 오랫동안 햇볕이 좋아서 햇볕쬐기 스팟으로도 딱 좋다. 올해 토론토는 유난히 더 해를 보기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어서 비타민D 섭취는 정말 필수다... 참고로 내가 매년 챙겨먹고 있는 비타민D는 Jamieson의 젤리 타입. 젤리를 너무 좋아해서 비타민D도.. 2023. 1. 31.
말리 커피 MARLEY COFFEE 원러브 에티오피아 100% 지난 1년간 라바짜만 종류를 바꿔가며 사마셔 봤는데 원래 내가 주로 사던 원두는 바로 Marley Coffee. 매주 할인이 들어가는 원두가 다른데 이번엔 라바짜는 할인이 전혀 없고, Marley만 할인 중이라 오랜만에 마셔보려고 사왔다. 라바짜 원두에 눈을 뜨기 전까지만 해도 이 브랜드로 계속 마셨었는데 너무 오랜만! 전혀 몰랐던 사실인데 MARLEY가 밥 말리의 말리에서 온 이름이었다!! 밥말리의 아들인 Rohan Marley이 만든 커피 브랜드로 로한이 에티오피아의 커피 농장을 방문하고 영감을 받아 Marley Coffee가 탄생했다고 한다. 블로그하면서 은근히 배우게 되는 게 많군. 영문상품명: Marley Coffee One Love Ethiopian 100% 용량: Net Weight 10 o.. 2023. 1. 30.
[남미] 황열병 예방주사 남미 여행 필수일까? 나의 경우 여행 출발 일주일 전에 비행기 티켓을 급하게 끊었기 때문에, 바로 다음날 황열병 주사를 맞으려고 예약까지 했는데 일부 남미 여행자들의 부작용 사례를 읽어보고는 바로 취소함^^ 일주일 간 여행 준비 할 시간도 부족한데 혹시 주사 맞고 출발 전이나 현지에 도착해서 부작용 때문에 아플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더 컸기 때문에 취소할 수 밖에 없었고, 아마존 근처까지 안가는 거라 굳이 필요할까라는 생각에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다. 여행 내내 괜찮았고, 여행 이후로도 캐나다까지 코로나가 전파된 거 말고는 남미에서 얻어온 병은 없었지만 남미 여행 준비 중인 분들이라면 아래 정보를 확인하시고 안전하게 미리 접종을 하시길 권유한다. 황열병이란? : 아프리카와 중남미 지역에서 유행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출혈열인데 질병.. 2023. 1. 23.
[토론토] JABS (Just Another Burger Spot) 토론토 수제버거 맛집 - 스매쉬드 smashed 버거 Smashed 버거로 유명한 JABS 📍630 St Clair W, Toronto 코로나 기간에 생긴 것 같은데 짧은 시간에 유명해진 JABS (Just Another Burger Spot)은 Smashed 패티를 쓴 수제 버거로 유명하다. 싱글, 더블 패티 중 선택할 수 있고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는 클래식과 치즈 버거 중 선택할 수 있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지만 저녁에는 꽤 손님들로 붐비는 이 곳. 핑크색 open 사인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바깥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어도 좋을 듯. 혼자서 버거 두개에 완전 헤비한 감자튀김까지 같이 먹어야 제 맛.....은 아니고 원래 버거 하나랑 JAB fries만 시켰는데, 집에 와보니 버거만 두개로 잘못 들어가있어서 다시 갔더니 잘못 나온 버거까지 .. 2023. 1. 22.
9년째 쓰고있는 무료 가계부 어플 Weple Money(위플) 추천 이렇게나 오래 쓰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가계부 앱 추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썼나 거슬러 올라가 보니 무려 2014년부터 쓰고 있었다;; 캐나다 오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매년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샀던 터라 거기에 손으로 가계부까지 같이 정리를 했었는데, 캐나다 오면서부터 위플 Weple Money 가계부로 매일매일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다. 무려 별점 4.8의 정말 쓰기 편한 가계부 앱 위플. (참고로 나는 캐나다에 있어서 영어로 쓰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당연히 한국어로 쓰실 수 있다!) 9년동안 꼬박꼬박 쓰고 있으면서 모든 기록을 여태 가지고 있는데도 데이터는 크게 차지하지 않아서 가끔 예전엔 한 달에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더라?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쓰면서.. 202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