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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g & bone] 화이트 스니커즈 White Retro Court Leather Low-Top Sneakers 여름에 신을 흰운동화를 계속 사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주에 우연히 캐나다에서 철수중인 Nordstrom에서 신어보고 맘에 쏙 들었던 rag & bone Retro Court Leather 스니커즈. Nordstrom에서는 남은 게 8.5 사이즈 밖에 없어서 일단 신어만 봤는데 세상에나 디자인도 내가 원하던 딱 심플하면서 클래식한데 레더라 너무 부드럽고 편한 게 아닌가! 당장 점원에게 내 사이즈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남은건 진열되있던 8.5 뿐이었다 ㅠㅠ 그래서 집에와서 여러 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봤더니 정가에만 팔고 있었고, 지금 Nordstrom에서 재고떨이로 모든 상품에 기본 20-30%씩 세일이 팍팍 들어가있는 상태라 정가로 사려니 너무 억울했다. 실제로 신어보고 너무너무 맘에 들었기에 어제 욕데.. 2023. 5. 17.
[인도] 인도에서 사온 기념품 (바이오티크 바질비누, 히말라야 립밤 등) 더 늦기 전에 기록해두는 인도여행 기념품. 처음부터 기념품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으나 가이드 님이 선물로 주신 것도 있고, 마지막에 뉴델리 공항 약국에서 간단하게 사온 게 있어서 기록해본다. 인도 여행에서 보통 실크 제품이나 보석류를 사오기도 한다는데... 우리가 둘러본 기념품 파는 곳들에서는 퀄리티가 그렇게 좋은 걸 보지 못해서 관심이 가질 않았다. 1. 바질 비누 같은 여행팀에 있던 분들이 인도 바질비누가 좋다고 들었다며 어디서 구할 수 있냐고 가이드님께 물어보니 공항 약국에 판다고 알려주셔서 마지막에 몇 개 사봤다. 아니 근데 이거... 검색해보니 쿠팡에서도 파네?^^;;; 2. 바이오티크 플럼 비누 바질 비누 사면서 플럼 비누도 있길래 비교해보려고 이것도 사봄.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많이 사서 주변.. 2023. 5. 14.
[토론토/다운타운] 프라이빗한 개별 부스가 있는 다운타운 스타벅스 영라인 퀸&킹 스테이션 근처에는 워낙 괜찮은 카페가 많아서 굳이 스타벅스를 갈 필요가 없지만 그래도 이 스타벅스는 구조가 특이해서 부스 자리가 있어서 혼자 장시간 작업할 공간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 (맛집은 아니지만 맛집 카테고리에 올려봄). 스타벅스 📍 1 Queen St E, 다운타운 토론토 워낙 바쁜 게 당연한 다운타운 중심가라 지치는 건 이해하지만 여기 일하는 바리스타들은 친절한 느낌이 없었담... 그래서 음료 주문하자마자 아... 그냥 원래 가려던 근처 Versus Coffee로 갈껄 괜히 여기왔다... 생각했는데 막상 부스자리에 앉아있다보니 집중이 엄청 잘되서 결국 두시간 넘게 앉아있다 옴ㅎㅎㅎ 참고로 부스 옆으로는 이렇게 바로 창가라 지나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바깥 페디오에 앉은 사람들도 보이지.. 2023. 5. 10.
다이소에서 건진 보물 복숭아 나무 참빗 한국에 갈 때마다 필수로 들리는 곳은 바로 다이소. 갈 때마다 규모가 커지고 상품들도 다양해져서 정말 놀랍다. 한국에 있을 때 다이소를 처음 만든 회장님에 대한 기사를 읽었는데, 초반에 많은 사람들이 이름 때문에 다이소가 일본 브랜드라고 오해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아? 한국 다이소를 만드실 때 일본 다이소 이름만 가져오신 거구나 하고 알게 되었다! 나 또한 오해하고 있었던 사실. 아니 가격도 착하고 예쁜데 퀄리티도 너무 좋다! 다이소 제품을 리뷰하고 데브리템 카테고리에 올리게 될 줄은 몰랐는데 이거 진짜 한국 다녀오시는 분들은 다이소 들러서 꼭꼭 구매하셨으면하는 마음에 포스팅하게 되었다. 복숭아 나무로 만들어져서 정말로 머리를 빗어도 정전기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꽤 튼튼하고 사.. 2023. 5. 10.
Crocs 크록스 할인받고 Jibbitz는 1 + 2 (하나사면 두개가 공짜)? 득템하고 갑자기 지비츠 부자로 등극 오타와 바이워드 마켓에 구경을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크록스 매장에서 크록스를 사왔다. 토론토에도 크록스 매장이야 있겠지만 쉽게 갈 수 있는 다운타운이나 욕데일몰에선 보질 못해서, 그냥 들른 김에 구경하다 제일 간편한 디자인으로 구매했다. 다들 많이 신는 오리지널 크록스는 나한텐 부피가 좀 커서 나는 가장 심플한 슬리퍼 중에 지비츠를 끼울 수 있는 걸로 사왔다. 평소에 신을 건 아니고 여행 다닐 때 가볍게 캐리어에 넣어다니거나 여름에 비치가서 신을 용도라... 사실 크록스 자체보다는 지비츠를 좀 사서 V에게도 주고 나도 꾸며보고 싶어서 크록스 고르는 거 보다 지비츠 고르는 데 시간을 훨씬 많이 썼다는... 하하 아니, 지비츠라는 걸 처음 사봤는데 이런거 한 세트에 평균 20불이 넘는다고? 너무 비싸다 하고.. 2023. 5. 8.
오타와 여행 2박 3일 - 2023년 4월 2편 혹시 1편 먼저 못 보신 분들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 2023.05.07 - [데브리의 여행기/캐나다] - 오타와 여행 2박 3일 - 2024년 4월 1편 오타와 여행 2박 3일 - 2024년 4월 1편다들 오타와는 크게 볼 게 없기 때문에 하루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처음 가보는 나는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평일이었기 때문에 V도 나도 낮에는 일을 하고 오후 늦게 핀치에서 만나서devleeschoice.tistory.com 근처 레스토랑에서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호텔로 들어갔다가 결국 낮잠까지 자고는 오후 느지막히 다시 나왔다. 오후가 되니 날씨가 흐려져서 돌아다니고 싶은 맘이 없었는데, V가 미팅이 잡혀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나와야 했다. 어딜가든 꼭 거쳐야 했던 여기 (나중엔 .. 2023. 5. 7.
오타와 여행 2박 3일 - 2023년 4월 1편 다들 오타와는 크게 볼 게 없기 때문에 하루면 충분하다고 했지만, 처음 가보는 나는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가 되었다. 평일이었기 때문에 V도 나도 낮에는 일을 하고 오후 늦게 핀치에서 만나서 출발했다.       오타와 가는 길에 하이웨이에서 만난 귀여운 차. 처음엔 내가 좋아하는 컬러라 눈에 띄었는데 디자인도 귀엽고 너무 맘에 드는 게 아닌가! 다만 문이 두개 뿐이라 20대에 혼자나 둘이서 여행다니며 즐기기 좋을 SUV 같은데 찾아보니 20대가 갖기에는 가격이 너무 쎄다^^;;;        첫날은 오타와 가는 길에 킹스턴에 들러서 저녁을 사먹었더니 밤 10시가 되어서야 호텔에 도착할 수 있었다. 중간에 내리지 않고 쭉 달린다면 토론토에서 오타와는 차로 4시간 반 정도가 걸린다.   둘째날은 .. 2023. 5. 7.
[캐나다/오타와] 엠버씨 오타와 Ottawa Embassy Hotel and Suites 미리 찾아본 호텔이 있어서 예약을 해뒀는데, 오타와로 향하는 길에 물어볼 게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예약이 되질 않았다고?? 알고보니 오타와 엠버씨 호텔로 잘못 예약이 된 것이 아닌가;;;;; 우리가 직접 예약한 게 아니라서 이미 예약을 취소하고 바꾸기에는 너무 늦은 시간이라 어처구니가 없었지만 할 수 없이 묵게 된 나의 첫 엠버씨 호텔. Ottawa Embassy Hotel and Suites 📍 25 Cartier St, Ottawa, ON K2P 1J2 참고로 우리가 (결국) 2박을 하게 된 룸은 Bachelor Suite 1 King Bed인데 꽤 룸도 크고 발코니도 있어서 나름 괜찮게 지냈다. 이렇게 침대가 놓인 반대편엔 소파와 테이블에 왼쪽엔 싱크대까지 있어서 접시, 스푼&포크, 와인 글래스 등.. 2023. 5. 2.
[캐나다/벤쿠버]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벤쿠버 다운타운 스위트 - 위치 & 시설 & 서비스 모두 대만족! (2020년 숙박 후기) 2020년 9월 벤쿠버에 방문했을 때 묵었는데 코로나 시기여서 수영장이나 다른 부대시설은 이용할 수 없어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위치랑 시설 모두 정말 대만족이었던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벤쿠버 다운타운 후기! 델타 호텔 바이 메리어트 벤쿠버 다운타운 스위트📍 550 W Hastings St, Vancouver 당시엔 내가 이렇게 티스토리 블로거가 될 줄 모르고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서 가지고 있는 사진이라곤 창밖 풍경 사진 뿐. 아쉽지만 우리가 묵었던 룸과 거의 동일한 룸 사진들로만 찾아서 가져왔다. 찾아보니 우리가 묵은 룸은 Suite, 1 King, Sofa bed 이다. 델타 호텔은 벤쿠버가 처음이라 다른 나라나 도시에 있는 여러 델타 호텔과 비교해보지는 못하겠지만, 벤쿠버 다운.. 2023. 4. 30.
인도 여행 물갈이 설사 경험담 - 단연 난이도 최상의 여행지 이달 초인 2023년 4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인 그나마 선선한 시즌에 북인도 여행을 다녀왔다. 인도에서 먹은 음식 & 생수 식사는 대부분 호텔에서만 했고, 간혹 가이드가 예약해 둔 현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도 했지만 대체로 깔끔했다. 호텔 밖에서 먹은 거라곤 라씨 한잔과 짜이 반잔 정도. 여행하는 동안 음식이 엄청 맛있지는 않아서 그나마 깔끔하고 신선하며 기름기가 적은 찐 채소나 수프, 샐러드, 과일 위주로만 먹었다. 카레는 초반에는 난과 함께 조금씩 맛봤지만, 여행 중반부터는 질려서 거의 먹지 않았다. (인도 카레 종류에 따라 동물성 오일이 많이 들어가는 카레도 있어서 많이 먹으면 외국인의 경우 배탈이 난다고 함) 물은 당연히 뚜껑이 제대로 닫힌 생수만 마셨고 호텔에서 잔에 바로 부어주.. 2023. 4. 18.
나이키 에어맥스 솔 여자 샌들 - 여행가서 운동화 대신 신기 좋은 샌들 추천 최근 9일짜리 여행을 다녀왔는데, 운동화나 슬리퍼 없이 나이키 에어(맥스)솔 하나만 신고 매일매일 정말 편하게 걸어다녔다. 사자마자 바로 신고 간 여행이었는데, 발이 적응할 시간도 필요없이 마치 맨발로 걸어다니다 온 것 같이 너무 잘 신고다녔다!      너무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치마랑 매치할 경우 잘못보면 아저씨들이 신는 여름 샌들 느낌도 살짝 나지만 어떻게 코디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은 천차만별. 디자인엔 호불호가 있겠지만 발 편한 거 하나는 진짜 최고다.   나이키 여자 샌들로 검색하니 한국에서는 작년에 코코샌들이 유행했던 것 같지만, 너무 귀여운 느낌이라 내 취향은 아니고, 이거 말고 좀 덜 투박해보이는 디자인의 다른 종류가 하나 더 있었는데 신어보니 에어솔 만큼은 편하지 않았다. 평소 옷 입는 스타.. 2023. 4. 15.
내가 본 미드 영드 일드 (계속 업데이트중) #미드 gossip girl 1, 2, 3, 4, 5, 6 ★★★★ sex and the city 1, 2, 3, 4, 5, 6 ★★★★ girls 1, 2, 3, 4 ★★★ newsroom1 ★★★ suits 1, 2, 3 ★★★ how I met your mother 1, 2, 3, 4, 5, 6, 7, 8, 9 ★★★★ house of cards 1, 2, 3 ★★★★ the office 1, 2, 3, 4, 5, 6, 7, 8, 9 ★★★★ Stranger Things 1, 2, 3 ★★★★★ 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 1 ★★★ Shameless 1, 2, 3, 4, 5, 6, 7 ★★★★ The Big Bang Theory 1, 2, 3.. 2023. 4. 15.
가고 싶은 여행지 Türkiye Cappadocia Germany Berlin 일본 가고시마현 야쿠시마 센다이 츄부에 있는 츠마고, 마고메, 도코나메 홋카이도 오키나와 스페인 헝가리 부다페스트 영국 런던 브라질 코르코바도의 그리스도상 포르투갈 타지키스탄 두샨베 2023. 4. 14.
[태국] 2018년 4박 5일 가족 여행기 - 먹은 기록 이글루스에서 옮기는 글 밤에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은 호텔 조식먹고, 레스토랑가서 처음으로 사먹은 태국음식들 뭐가 뭔지는 모르겠으나 영어메뉴보고 맛있을 것 같아서 시켰더니 정말 대표음식인 똠양꿍과 팟타이가 나왔다ㅋㅋㅋ 오른쪽 위는 엄마가 시킨 누들인데 이것만 좀 실패. 가격은 좀 비쌌지만 첫끼인 만큼 깨끗한 곳에서 안심하고 먹고 싶어서 들어갔다가 대만족을 하고 나옴. 이건 아빠가 예약해둔 저녁식사. 배타고 뷔페도 즐기고 라이브음악도 즐기고 야경에 관광까지 한번에 할 수 있다! 태국에서도 식욕이 너무 돌아서 뷔페만 가면 세접시는 기본. 똠양꿍도 새우 가득넣고 두번 먹었다. 1일 1똠양꿍ㅎㅎㅎ 여기도 다른날 다른 곳에서의 저녁뷔페. 아빠가 한국에서 예약해둔 곳. 시암니라밋? 코끼리까지 나오는 엄청난 공연인데 .. 2023. 4. 14.
[미국/뉴욕] 2016년 2월 여행기 이글루스에서 옮기는 글. 1탄은 지워버려서 2탄만 올림 ㅠㅠ 10시간 일하고 들어온 하루. 침대에서 따뜻한 이불을 어깨에 걸치고(아 토론토는 아직도 쌀쌀한 봄이예요) 글을 시작한다. 늦추고 늦추다 쓰기 싫어질까봐.. 지금은 여기 시간으로 새벽 2시15분... 이튿날 처음으로 찾아간 곳은 브루클린 브릿지 역에서 내려 다리가 보이길래 한참을 걸어가다 왼쪽을 보니 또다른 다리가 하나 더 있다... 제대로 걷고 있는 건지를 몰라 어리둥절 하다가 구글로 검색해보니 우리 옆으로 보이는 그 곳이 바로 브룩클린 브릿지. 왔던길을 다시 되돌아가서 간단히 점심도 사먹고 길에 나와있는 경찰에게도 물어보고 제대로 확인 한 후, 다리를 걷기 시작했다. 아침부터 관광객이 얼마나 많던지... 그래도 전날 흐렸던 날씨와는 다르게 너.. 2023. 4. 14.
[대만] 2014년 여행 후기 ...이글루스에서 글 옮기는 중 먹거리 대만은 길거리에 파는 다양한 먹거리로 유명하나 사실 왠만한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거리에 있는 식당들은 조금 허름하고 지저분한 느낌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야시장 먹거리는 더 심한편인데, 특히 주의해야할 것은 해산물로.. 여행 첫날 야시장에서 사먹은 게와 새우요리 때문에 배탈이나서 이틀동안 무척 고생했었다. (대만친구에게 야시장에서 해산물을 사먹지 말라는 충고를 뒤늦게 들었다.) 거리에 파는 소세지는 맛있어서 자주 사먹었고, 여행책자에 많이 나오는 치킨과 대왕오징어튀김도 맛있게 먹었다. 위생적인 면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사실 너무 따지고 들자면 여행가서 아무것도 못 먹는다. 현지음식을 즐기려고 노력하되, 다만 해산물은 분명 조심할 것! 또한 먹음직스러운 여행책자 .. 2023. 4. 14.
[미국서부] 2014년 여행후기 (씨애틀, 그랜드캐년, 라스베가스) 이글루스가 곧 없어질 운명이라, 2014년 고생에 고생을 한 미국서부여행기를 지우기가 아까워서 그대로 가져옴. 5박6일 이 짧은 기간동안 너무 많은 사건이 있었던 이번 여행... 어디 다녀와서 여행 후기라는 걸 써본 적이 없는 내가, 이번만은 정말 평생 잊지 못할 여행이 될 것 같아서 글로 남겨본다. 우선 난 이번여행을 갑자기 결정하게 되었다. 친한 동생이 혼자 라스베가스를 간다는 말에, 혼자가면 심심하니 따라가줘야지 여행경비도 얼마 안든다던데... 라는 생각으로 급하게 결정한 여행이었다. 대신, 여행계획을 짤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없는 나 대신 동생에게 모든 일임권을 넘겨주기로 했다. 신용카드 정보와 여권번호를 주고 나는 떠나기 2-3일 전까지 제대로 된 일정도 묵을 호텔도 몰랐다. 그리고 같이 여행할.. 2023. 4. 14.
한국에서 사온 화장품들 2023 https://www.breeee.com/2025/04/2025.html한국에 갈 때마다 돌아오기 1-2주 전에는 꼭 캐나다에서 6개월 이상 쓸 화장품을 잔뜩 주문한다. 어차피 에스티로더나 랑콤 같은 해외 브랜드들은 캐나다에서 할인할 때 몰아서 사면 되는거라 나는 면세점은 굳이 이용하지 않고 한국에선 웬만하면 아리따움과 올리브영에서만 싹 주문한다. 작년에는 한번사면 할인쿠폰이랑 포인트 받을 수 있는 게 많아서 세번에 나눠서 주문했는데, 이번엔 살 때 거의 20-30%씩 할인이 들어가 있어서 그냥 각각 한번씩만 주문함. 여행비가 넉넉했더라면 좀 괜찮은 에센스도 몇개 같이 주문해서 사왔음 좋았을텐데 이번엔 남은 돈을 거의 다 써버려서 화장품 주문할 때쯤엔 한국 은행계좌에 남아있는 돈으로 딱 필요한 .. 2023. 4. 14.
[대구/서구청] 윤옥연할매떡볶이 평리점 학창시절을 함께 한 평리동 윤옥연할매떡볶이. 윤옥연할매떡볶이 평리점 📍대구 서구 국채보상로56길 비오는 날이면 이 떡볶이가 너무 먹고 싶어서 야간자율학습 시간을 빼먹고 친구들과 함께 택시를 타고와서 먹고 급하게 학교로 돌아가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 근처 도서관에서 공부할 때도 자주 방문했던 곳으로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중독적인 맛. 처음 먹어보는 사람이라면 달콤한 맛은 없이 후추맛만 가득한 쓴 양념이라 이게 뭐야? 라는 느낌을 받을텐데, 많이 먹어본 사람들은 이 맛이 그리워서 찾고 또 찾게 되는 중독적인 맛이다. 밀떡에 다른 재료없이 양배추만 듬뿍 들어가있는데 양배추도 별미다. 이건 정말 집에서 만들어봐도 맛이 안나고 곁들일 만두와 오뎅도 집에서 쉽게 튀길 수 있는 게 아니라 대구를 벗어나서는 먹을.. 2023. 4. 10.
[대구/동성로] 옛날 생각나는 중앙 떡볶이 낮에 볼일이 있어 대구 시내에 들렀다가 길 쪽으로 오픈된 공간에서 떡볶이를 만드시는 걸 보고 홀린 듯 들어간 중앙 떡볶이. 오래 전 이 근처 카페에서 일할 때 여긴 늘 줄이 길어서 제대로 사먹지도 못했던 그런 늘 인기있던 떡볶이 집. 중앙떡볶이 📍대구 중구 동성로 2길 81 중앙떡볶이 중앙로역 2번 출구에서 365m 몰랐는데 들어가보니 백종원 3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도 출연을 했다는! 여긴 근데 대구 사람들에겐 정말 오래전부터 유명했던 곳이라 놀랍지 않았다. 큼지막한 쌀 떡볶이로 유명한 중앙떡볶이. 메뉴는 떡볶이, 만두, 순대 만으로 간단해서 좋았다. 난 혼자 간거라 쌀떡볶이+만두 세트메뉴로 시켜봄. 가래떡 2줄에 오뎅 두세개 + 납작만두 3-4장을 올려서 떡볶이 국물을 접시에 꽉 차도록 담아주셨는데 혼.. 2023.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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