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배쓰밤 슬리피 베어를 처음 써보다 - Lush Bath Bomb Sleepy Bear 후기

종류가 정말 많았지만 입문자용으로 적합할 것 같은 무난한 라벤더 향의 슬리피 베어를 사봤다. 욕조에 넣으면 무지개색으로 막 바뀌는 요란한 배쓰밤도 많았지만, 향만 좋으면 그만이라 평소 좋아하는 라벤더 향으로 충분했다. 

 

 

 

 

 

토론토에는 이튼 센터, 욕데일 몰, 퀸 웨스트 정도가 찾아가기 쉬운 매장이다. 늘 욕데일이나 퀸 웨스트에서 샀었는데, 이번엔 이튼센터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 되어서 이튼센터 안에 있는 매장에서 구매했다. 

 

 

 

 

 

 

 

 

슬리피 베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잠이 잘 오게 만드는 배쓰밤이라고 한다.

 

 

 

 

 

 

 

 

 

 

재료와 효능

 

• 코코아 버터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 라벤더 오일이 몸과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며
• 오트밀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킴

 

 

 

 

 

 

 

 

등에 살포시 뿌려진 오트밀과 라벤더 오일

 

 

 

 

 

 

 

 

 

 

한국에서 판매되는 슬리피 베어는 코코아 버터 대신 일랑일랑 오일이 쓰였다고 나와있다.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만드느라 재료 하나 정도는 캐나다에서 만들어지는 것과 늘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매장에서 사서 바로 봉투에 담아 조심히 돌아왔는데, 그래도 부서지기 쉬운 재료라 그런지 금방 종이봉투 안에 가루 부스러기가 생겼다. 이렇게 다루기 조심스러운 배쓰밤을 제조하는 곳에서 만들고, 매장으로 이동시키고, 직원들이 진열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많이 깨질까?란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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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쉬 배쓰밤 슬리피 베어 후기

 

거품이 나는 타입은 아니라 향만 살짝 주는 정도

호텔 욕조가 너무 커서 그랬나 라벤더 향이 엄청 진하지는 않았는데, 오히려 좋았다

대신 whirlpool bathtub(월풀 욕조)라 거품이 나니까 향이 은근하게 더 올라왔다

30분쯤? 아마 30분 넘게? 몸 담그고 나왔더니 자기전에 피부가 엄청 보송보송 기분이 좋았다

 

 

 

 

 

 

 

 

추천? 비추천?

 

집에 욕조가 있다면 가끔 기분전환용으로 사서 쓰기 좋을 것 같고,

여행가서 호텔에 머문다면 꼭 미리 준비해가면 좋을 아이템. 배쓰밤 풀어놓고 따뜻한 물에 몸 담그면 여행 피로가 저절로 풀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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