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남미까지는 코로나가 퍼지지 않았던 2020년 2월에 볼리비아 라파즈에 있었다.
남미 여행기는 오래전에 마무리 지었지만, 최근 한국에서도 다시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남미여행을 떠나신 분들이 많은지 남미 관련 키워드로 많이 유입이 되고 있다. 그 중에 늘어나고 있는 키워드는 바로 '라파즈 환전'
2022.02.26 - [데브리의 여행기/남미, 쿠바] - [5주간의 남미] 23화. 라파즈 둘째날 - 환전 / 라파즈 시내 구경 / 케이블카 / 우유니로 이동
길고 긴 이 라파즈 여행기에 포함되어 있는 정보라서 찾기 힘드실까봐 간단하게 이 글에 따로 남기기로 한다.
나에게 라파즈는 우유니를 가기 위한 길목일 뿐이었기 때문에 미리 많은 정보를 찾아보지 않고, 현지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며 정보를 얻었다. 개인적으로 볼리비아라는 나라와 라파즈라는 도시 자체가 불안해서 환전은 당연히 믿을 수 있는 큰 은행에서 해야만 확실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처음엔 라파즈 다운타운에 은행이 모인 Plaza Murillo 근처를 돌아다니며 은행이란 은행은 직접 방문을 했다. 하지만 가는 은행마다 고시된 환율은 온라인으로 검색해본 환율보다 너무 나빴고, 직접 창구에서 문의해보고 싶어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기도 했는데 일단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내 차례가 오기까지 기다리는 데도 최소 30분을 기다려야했다.
어느 은행 창구직원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인터넷에서 미리 찾아본 것보다 환율이 너무 나쁘다라고 하니 나에게 살짝 '이런 은행들보다는 바깥 사설 환전소(Cambio)가 훨씬 더 괜찮을 것이다.'라고 조언을 해줬다.
그래서 구글맵에 money exchange 또는 cambio로 직접 검색을 해보고 그중 그나마 깔끔하고 신뢰가 가는 곳을 선택했다.
그렇게 내가 찾아간 곳은 MoneyGram이라는 곳이었던 것 같다. 큰 도로가에 있고 당시 검색해 본 위치에서 가까워서 바로 찾아갔을 뿐 이 곳이 환율을 가장 잘 쳐줬던 곳인지는 모르겠다. 혹시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주소를 남기는데, 3년 전에 방문했던 곳이라 아직까지 남아있는지는 모르겠다.
MoneyGram
📍Av. Mariscal Sta. Cruz, La Paz, Bolivia
여기 말고도 근처에 많은 환전소가 있는 것 같으니 현재 볼리비아 라파즈를 여행 중이고 시간이 더 있으신 분들은 검색을 더 해보시거나 직접 여러 곳을 찾아가서 확인해보시길 추천한다.
* 그리고 걸어다니실 때 핸드폰 조심하시는 거 잊지 마시길!
2021.09.04 - [데브리의 여행기/남미, 쿠바] - [5주간의 남미] 2020년 2 - 3월에 다녀온 (여자 혼자) 남미여행기 / 1화. 비행기표를 덜컥 사 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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