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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리의 여행기/남미, 쿠바

[쿠바] 여행 중 먹은 것들 + 차이나타운 맛집 Tien Tan

by 브리초이스 2022. 6. 22.

미리 써두지만 3박 4일 쿠바 아바나 여행에서 가장 맛있었던 건 차이나타운에서 먹은 마파두부다. 그만큼 쿠바 여행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음식에 대한 기대는 미리 접어두시길 바란다. 외국에서 들여올 수 있는 조미료나 향신료의 부재라기 보다는 그냥 이 나라 사람들의 음식에 대한 애착도 모르겠고 음식 문화가 크게 발달하지는 못한 나라인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한번도 배탈나지 않고 무사히 여행을 마쳤다는 것. 

 

 

 

 

 

첫날 에어비앤비 체크인할 때 호스트가 알려준 곳. 각자 샌드위치와 오믈렛 같은 걸 시켰고 구아바 주스가 큰 사이즈밖에 없대서 이걸로 시켰는데 과일은 아마 콤보로 따라 나왔던 거 같다. 그나마 깔끔하고 먹을만 한 곳이라며 추천 받았는데 그냥저냥 먹을만 했다. 나중에 베다도 쪽을 돌아다녀보니 이 곳은 꽤 비싼 곳이었다는 걸 깨달음. 

 

 

 

 

 

 

 

 

잔을 들고있는 T와 그 옆에 내 얼굴을 자르다 보니 사진이 이 모양이지만 아무튼 플로리디타에서 주문한 다이키리. 나는 술을 마시지 않아서 한모금 맛만 봤는데 괜찮았다! 플로리디타에 들리는 분들은 꼭 한잔씩 드셔 보시길.

 

 

 

 

 

 

 

 

 

에어비앤비 숙소 근처에서 우연히 발견한 로컬들이 줄서서 사먹던 피자가게. 같이 시킨 스파클링 라임 음료가 정말 맛있었다. 

 

 

 

 

 

 

 

 

 

뭘 사먹을까 고민하다 밖에서 영업중인 분에게 홀려 들어가게 된 곳. 아바나에서는 랍스터를 먹지 말라는 이야기가 있어서 나는 먹고 싶지 않았는데 T가 시켜봄. 내가 시킨 건 얇게 썬 돼지고기 스테이크. 맛은 음...

 

 

 

 

 

 

 

 

 

먹다 만 아이스크림 사진. 음식은 맛이 없더라도 모히또나 레몬에이드, 아이스크림 같은 건 먹을만 해서 갈증만 나면 레몬에이드를 사마셨다.

 

 

 

 

 

 

 

 

이게 바로 아바나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음식 마파두부ㅋㅋㅋㅋㅋ 아바나 맛집은 차이나타운이지. 차이나타운 내 몇 안되는 중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Tien Tan이라는 곳이다. 검색해보니 두군데가 나오니 헷갈리지 않도록 아래 주소로 검색하시길.

 

 

 

 

 

 

 


 

Tien Tan

📍 17 Ave Carlos Manuel Céspedes (Avenue del puerto), La Havana, Cuba

 

쿠바 아바나 차이나타운 맛집 Tien Tan

 


 

 

 

 

 

 

 

 

무작정 베다도 쪽을 향해 걷다가 발견한 로컬 버거 & 피자 파는 곳. 깨끗하고 먹을만 한데다 가격도 현지물가로 굉장히 저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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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다도에서 사먹은 초컬릿.

 

 

 

 

 

 

 

 

 

베다도에서 사먹은 .

 

 

 

 

 

 

 

베다도에서 사마신 커피.

 

 

 

 

 

 

 

머무는 동안 이 사진들에 나온 것 말고도 간단하게 사먹은 곳들이 있을텐데 전혀 감흥이 없었는지 사진조차 찍어두질 않았다. 여행의 즐거움 중 맛있는 음식 먹는 즐거움은 포기하고 다른 쪽으로 더 즐기는 게 맘 편한 쿠바여행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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