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데브리추천31 9년째 쓰고있는 무료 가계부 어플 Weple Money(위플) 추천 이렇게나 오래 쓰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가계부 앱 추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썼나 거슬러 올라가 보니 무려 2014년부터 쓰고 있었다;; 캐나다 오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매년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샀던 터라 거기에 손으로 가계부까지 같이 정리를 했었는데, 캐나다 오면서부터 위플 Weple Money 가계부로 매일매일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다. 무려 별점 4.8의 정말 쓰기 편한 가계부 앱 위플.(참고로 나는 캐나다에 있어서 영어로 쓰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당연히 한국어로 쓰실 수 있다!) 9년동안 꼬박꼬박 쓰고 있으면서 모든 기록을 여태 가지고 있는데도 데이터는 크게 차지하지 않아서 가끔 예전엔 한 달에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더라?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어서 너무 편.. 2025. 5. 5. 러쉬 배쓰밤 슬리피 베어를 처음 써보다 - Lush Bath Bomb Sleepy Bear 후기 종류가 정말 많았지만 입문자용으로 적합할 것 같은 무난한 라벤더 향의 슬리피 베어를 사봤다. 욕조에 넣으면 무지개색으로 막 바뀌는 요란한 배쓰밤도 많았지만, 향만 좋으면 그만이라 평소 좋아하는 라벤더 향으로 충분했다. 토론토에는 이튼 센터, 욕데일 몰, 퀸 웨스트 정도가 찾아가기 쉬운 매장이다. 늘 욕데일이나 퀸 웨스트에서 샀었는데, 이번엔 이튼센터 근처에서 점심을 먹게 되어서 이튼센터 안에 있는 매장에서 구매했다. 슬리피 베어라는 이름에 걸맞게 잠이 잘 오게 만드는 배쓰밤이라고 한다. 재료와 효능 코코아 버터가 피부를 부드럽게 만들어주고 라벤더 오일이 몸과 마음을 편한하게 해주며 오트밀이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킴 등에 살포시 뿌려진 오트밀과 라벤더 오일 한국에서 판매되는 슬리피 베어는 코코아 버터 대신 .. 2022. 12. 5. [라멘 메구리] 토론토 최고 라멘 맛집은 여기! Santouka Ramen 산토우카 라멘 예전엔 다운타운에 맛있는 라멘집이 손에 꼽히는 정도라 맛있는 곳은 겨울에도 줄이 정말 길었다. 특히나 홋카이도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산토우카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꼭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했던 곳. 지금이야 라멘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 맛있고 유명한 곳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인적으로 토론토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은 라멘집은 여기다! Hokkaido Ramen Santouka 📍 던다스 이스트, 다운타운 (던다스역에서 도보로 3분-5분 정도) 산토우카는 영스트릿에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이스트로 틀자마자 급격하게 치안이 나빠보이는 동네에 위치해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지만 어쩜 여기만 들어서면 환한 대낮에도 분위기가 좀;; 8년 전에 처음 와봤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이 모습. .. 2022. 11. 16. [토론토/던다스] GB Hand-Pulled Noodles 중국 누들 맛집 근처 볼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 누들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다. 4-5년 전 이 부근으로 매일 출퇴근하고,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 데이트도 많이 했던 곳이라 여기도 자주 갔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GB Hand-Pulled Noodles 📍 66 Edward St, Toronto 비주얼 ㅠㅠ 칠리오일에 고수 팍팍 넣어 먹으면 계절 상관없이 어느때나 후루룩 너무 잘 넘어가는 그런 맛. 얇게 썰린 소고기와 무 몇조각이 올라가있는 것 뿐이고 특별하게 인상에 남는 맛도 아닌데 이상하게 한번씩 이 음식이 너무 생각난다. 가끔 베트남 쌀국수 꼭 먹어줘야하듯 차이니즈 누들도 주기적으로 꼭 먹어줘야한다. 처음엔 Special Lanzhou Beef Nooles 외에 .. 2022. 10. 6. Terre Bleu Lavender Farm 토론토 근교 밀턴 라벤더 농장 토론토에서 가까운 Milton에 위치한 라벤더 농장 Terre Bleu Lavender Farm 2019년 8월에 다녀왔다. 코로나 기간 동안 열렸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모든 제한이 풀린 올해 여름엔 다시 한번 가보고 싶기도 해서 3년 전 사진을 꺼내봤다. 토론토에서 운전해서 한시간 정도 걸렸던 것 같은데, 가는 길이 한적해서 주말이었지만 찾아가기 좋았던 기억이. 라벤더가 피어 있는 단 몇달 간만 이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기대하고 갔는데, 인스타에서 많이 보던 보랏빛으로 뒤덮인 농장 풍경은 아니었다ㅎㅎㅎ 아직 덜 자란건지, 가까이 앉아서 봐야했던 키 작은 라벤더들. 그래도 혼자서는 절대 올 생각도 안 해봤을 텐데, 친구 S가 이런 예쁜 걸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인데다 차까지 있어서 덕분에 여기까지 같.. 2022. 5. 31. [부에노스아이레스/산텔모] 엠빠나다 맛집 El Hornero (de San Telmo) El Hornero (de San Telmo) 📍 Carlos Calvo 455 local 88 y 89, C1102 AAI, Buenos Aires, Argentina 막 빚은 엠빠나다를 끈임없이 화덕? 오븐?에 구워내고 있던 곳. 이미 이 근처에서 초리판을 하나 먹은 뒤였지만, 냄새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이걸 안 먹고 호스텔로 돌아가면 분명 후회할 게 분명했다. 참고로 왼쪽은 내가 다녀온 2년 전인 2020년 가격과 오른쪽은 3개월 전에 올라온 2022년 가격;;; 아니, 3배 가까이나 오른 이 가격 실화? 내가 적어둔 노트를 보니까 나는 2개에 150 페소를 냈는데, 아르헨티나 물가가 최근 2년 사이에 이렇게나 올랐단 말인가?;;; 나는 비프 하나 + 치즈 하나로 시켰던 것 같다. 종류가 많아서 고.. 2022. 5. 26. [토론토/킹웨스트] Wilbur Mexicana 타코 & 케사디야 맛집 워낙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이 근처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한입 먹어보고 우와아아앙 대박 맛있다! 라며 눈이 번쩍 떠졌던 맛!!! Wilbur Mexicana 📍 552 King St W, Toronto 내가 찍어둔 메뉴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네? 난 어제 처음 방문한거라 그래도 가격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를 지나오며 가격이 정말 엄청 올라서 오랜 단골들은 좀 속상할 듯. 이미 저녁을 먹고 온 V는 작은 타코 하나만 먹고 싶대서 이 Taco Supreme을 주문했는데, 나도 하나 먹어보려고 같은 걸로 주문함. 야채 신선하고 안에 간이 된 치킨이 들어있었다. Chips도 몇 개 넣어줘.. 2022. 5. 26. [우루과이/콜로니아] A la Pipetuá Bistro 빠에야 맛집 A la Pipetuá Bistro 📍 De San Francisco Esq, 70000 Col Del Sacramento, Departamento de Colinia, Uruguay 검색해보고 간 곳은 아니고 걷다가 그냥 손님도 많고 눈에 띄는 곳이라 들어가 본 곳인데 빠에야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데브리 맛집 리스트에 추가!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 싶던 차에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손님도 많았던 이 레스토랑을 우연히 지나게 되어 그냥 들어가본 곳. 영어 메뉴가 없어서 뭘 시키면 좋을지 곤란했지만 다행히 한달 가까이 여행을 하며 Mariscos가 Seafood를 의미한다는 건 알았고,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셰프가 큰 팬에 파에야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서버에게 손짓으로 저걸로 주문하고.. 2022. 5. 23. [토론토/미드타운] 먹어본 버거 중 제일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The Rushton의 Beef Burger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날씨 좋을 때 페디오에서 런치하기 좋은 곳. The Rushton 📍 740 St Clair Ave W, Toronto 토론토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싶기도 했고,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여기 버거도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린 The Rushton. 팬데믹 기간동안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가격을 올렸는데, 여기는 메뉴가 그대로라 사실 놀랐다. 최근 2년 사이 물가가 정말 올랐는데... 혹시 대신 맥주나 와인 가격을 올린건가?ㅎㅎㅎ 어쨌든 우린 술을 안 마셨으니 모르겠지만, 가격이 그대로라 뭔가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는. 음식을 받아보니 잊고 있었던 어마어마한 양은 그대로였다;; 많이 먹는 성인 남자가 먹기에 딱 좋을 Beef Burger. 나는 3분의 2만 먹고 .. 2022. 5. 21. [토론토] 특별한 날 테이크아웃해서 먹기 좋은 Taro’s Fish - 토론토 스시 & 사시미 추천 이미 이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토론토 사시미 맛집 Taro's Fish. 좋은 곳은 잊어버리지 않게 몇 번이고 올려야 혹시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전해질까해서 올리는 두번째 추천글! 2022.02.01 -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는 다 좋은데 벤쿠버와 비교했을 때 스시, 사시미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같은 가격에 벤쿠버에서는 정말 신선한 사시미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반면, 토론토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devleeschoice.tistory.com 두명이서 먹.. 2022. 5. 21. [토론토/킹웨스트] Gusto 101 트러플 파스타 맛집 킹 웨스트에 있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Gusto 101 📍101 Portland St, 다운타운 토론토 이미 많이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예약하기도 힘들고 특히나 여름에 페디오 자리는 예약 없이 가면 웨이팅이 긴 토론토 맛집. 2018년 가을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오징어, 문어류를 좋아하는 내가 안 시킬리 없는 Polipo 원래 이탈리안을 엄청 자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서 피자랑 파스타는 늘 대충 골랐는데, 이날도 뭘 골랐나 기억이 안나지만 크게 인상에 안 남았던지 찍어둔 사진이 없다. 2019년 여름에 Y와 함께 방문 했을 때 또 주문한 Polipo와 이날 처음 시켜본 Mushroom Bruschetta 바쁜 날이라 그랬나 버섯도 좀 타고 빵도 좀 딱딱했지만 2층 페디오도 분위기가 좋아서 수다 .. 2022. 2. 26. [토론토/미드타운] Shunoko 동네 스시로 최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에서 멀지 않은 Shunoko 스시. 집 근처에 스시집은 많지만 하나같이 그저 그런 퀄리티라 아쉬워하던 중 구글 평점 4.6의 이곳을 발견했다! 1월 락다운 중이라 아쉽게도 가서 먹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다음엔 꼭 직접 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Shunoko 📍 1201 St Clair Ave W, Toronto 점심이라 런치 메뉴 중에 고를수도 있었지만 니기리로 더 먹고 싶어서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 Sushi Saiko로 시켜봤다. 테이크아웃이라 아쉬웠지만 스시도 예쁘게 담아주시고 미소숩이랑 샐러드를 종이로 만들어진 컨테이너에 담아주셔서 아 여기 한국인이 하는 곳이구나!라는 걸 알았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선 보통 뜨거운 미소숩을 플라스.. 2022. 2. 14. [토론토/욕빌] Sassafraz 토론토 욕빌 프렌치 레스토랑 며칠 전 생일 저녁으로 다녀온 욕빌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Sassafraz 📍 100 Cumberland St, Toronto, ON 꽤 오래된 레스토랑인데 한번 불이 난 적이 있어서 실내만인지 전체적으로 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한번 고쳐서 지금은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 지나가다 본 적은 있어도 평소 특별한 날 (내 생일ㅎㅎㅎ) 아니고서야 평소엔 프렌치 보다는 일식이나 이탈리안을 더 자주 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바.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어김없이 구글리뷰에 올라와있는 사진을 살짝 가져왔다. 당일엔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도착해서 들어가느라 사진같은 거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 서서 이런 사진 찍기도 민망하고^^;; 맛집 카테고리의 절반은 남이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 듯.. 2021. 11. 30. [토론토/노스욕] 중국식 핫팟 훠궈 맛집 老九门火锅旗舰店 laojiumen hotpot 9 쌀쌀했던 지난주 일요일에 갑자기 핫팟이 너무 먹고 싶어서 친구랑 다녀왔다. 일요일이었지만 다른 곳들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 많아서 찾아보다가 하이웨이에서 가깝고, 예약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곳으로 정했다. 여태 가본 핫팟 레스토랑 중 제일 좋았던 laojiumen hotpot 9 📍241 Consumers Rd, North York, ON M2J 0E9 일요일 7시 도착이라 혹시나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2명이라 그랬나 빈 테이블이 있었다. 실내 자체가 굉장히 넓은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자리에 안내받고 둘러보니 90% 중국인 손님이다ㅎㅎㅎ 차이니즈 핫팟이니까? 위치도 다운타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하이웨이로 오기 쉬운 곳이라 다들 운전해서 오는 곳.. 2021. 11. 22. [토론토/다운타운] Omai 숨은 일식 맛집 오마이 어제 저녁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맛집 Omai 📍3 Baldwin St, 다운타운 토론토 규모는 작지만 몇 년 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가고 싶었는데, 당시엔 내가 일하느라 바빴고, 코로나가 터진 이후론 레스토랑을 가지도 못했지만 이 근처에 갈 일도 없어서 이제서야 다녀왔다. 어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 L도 늘 가고 싶었던 곳이라고 해서 예약해서 다녀왔다.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 예전에 얼핏 기사에서 읽었는데, 이 분이 Omai를 오픈하기 전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었다고 한다. 처음 막 오픈했을 때 여기저기 기사가 많이 나서 나도 이곳을 기억하고 있었다. 작고 아담한 이곳. 바깥에 페디오 자리도 있었는데 그냥 실내 테이블로 예약했다. 예약이 총 90분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혹시나 손.. 2021. 10. 4.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