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나 오래 쓰고 있었는지 몰랐는데, 이번에 가계부 앱 추천 글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하고 얼마나 썼나 거슬러 올라가 보니 무려 2014년부터 쓰고 있었다;; 캐나다 오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매년 종이로 된 다이어리를 샀던 터라 거기에 손으로 가계부까지 같이 정리를 했었는데, 캐나다 오면서부터 위플 Weple Money 가계부로 매일매일 간단하게 정리하고 있다.
무려 별점 4.8의 정말 쓰기 편한 가계부 앱 위플.
(참고로 나는 캐나다에 있어서 영어로 쓰는데, 한국에 계신 분들은 당연히 한국어로 쓰실 수 있다!)
9년동안 꼬박꼬박 쓰고 있으면서 모든 기록을 여태 가지고 있는데도 데이터는 크게 차지하지 않아서 가끔 예전엔 한 달에 얼마나 벌고 얼마나 썼더라? 궁금할 때 찾아볼 수 있어서 너무 편하다. 쓰면서 조금이라도 불편한 부분이 있었더라면 금세 다른 가계부 앱을 검색해보고 갈아탔을 텐데, 오래 쓰다 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불편한 점도 딱히 없어서 9년이나 쓸 수 있었던 것 같다.
검색해보니 무료 버젼인 Weple Money와 유료로 $3.99의 Weple Money Pro 두가지가 나오던데 나는 무료 버전만 쓰면서도 전혀 부족한 부분이 없어서 매달 수입, 지출 기록용으로 간단하게 쓰실 분들은 무료 버전만 쓰셔도 충분하다!
이렇게 월 캘린더 페이지에서는 매일 수입과 지출이 어느정도 인지 금액으로 볼 수 있고, 날짜를 터치하면 아래쪽에 상세 내용이 나온다. 수입이나 지출 모두 입력할 때 카테고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이 카테고리는 본인이 임의로 추가하거나 삭제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식비, 교육, 생필품, 교통비, 의류... 등이 기본 카테고리라면 나는 추가로 룸렌트비, 커피 등의 카테고리를 추가해서 더 세세한 카테고리로 나눴다. 수입 역시 파트타임을 여러 개 했을 때는 파트타임 별로 카테고리 이름을 만들어서 각 파트타임 별 수입이 얼마나 나오는지 나눠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간단하면서도 보기 쉽게 한달 지출 중 식비가 몇 퍼센트인지, 교통, 의류, 생활비 등으로 얼마를 쓰고 있는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매달 본인만의 지출 목표나 수입 목표 등을 세워서 확인해가며 스마트하게 돈을 계획해서 쓰기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
위플 Weple Money 가계부 어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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