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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55

[토론토/미드타운] 먹어본 버거 중 제일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The Rushton의 Beef Burger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날씨 좋을 때 페디오에서 런치하기 좋은 곳. The Rushton 📍 740 St Clair Ave W, Toronto 토론토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싶기도 했고,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여기 버거도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린 The Rushton. 팬데믹 기간동안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가격을 올렸는데, 여기는 메뉴가 그대로라 사실 놀랐다. 최근 2년 사이 물가가 정말 올랐는데... 혹시 대신 맥주나 와인 가격을 올린건가?ㅎㅎㅎ 어쨌든 우린 술을 안 마셨으니 모르겠지만, 가격이 그대로라 뭔가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는. 음식을 받아보니 잊고 있었던 어마어마한 양은 그대로였다;; 많이 먹는 성인 남자가 먹기에 딱 좋을 Beef Burger. 나는 3분의 2만 먹고 .. 2022. 5. 21.
[토론토] 특별한 날 테이크아웃해서 먹기 좋은 Taro’s Fish - 토론토 스시 & 사시미 추천 이미 이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토론토 사시미 맛집 Taro's Fish. 좋은 곳은 잊어버리지 않게 몇 번이고 올려야 혹시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전해질까해서 올리는 두번째 추천글! 2022.02.01 -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는 다 좋은데 벤쿠버와 비교했을 때 스시, 사시미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같은 가격에 벤쿠버에서는 정말 신선한 사시미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반면, 토론토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devleeschoice.tistory.com 두명이서 먹.. 2022. 5. 21.
[토론토/다운타운] Kintaro Izakaya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Church St에 위치한 킨타로. 이자카야는 웬만하면 일본인이 하는 곳만 믿고 가는 편인데, 여기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메뉴도 한국식이지만 맛있어서 추천! 다만 양이 많은 편이라 둘이서 가기 보다는 3명 이상 그룹으로 가서 같이 먹기 좋은 곳. Kintaro Izakaya 📍 459 Church St, Toronto 일요일 저녁 9시라 한산할 줄 알았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아사히 블랙과 따뜻한 그린티를 시켜놓고 수다를 떨며 음식을 기다렸다. 뭔가 옆 테이블에서 눈길이 느껴져서 바라보니 가방 속에 쏙 들어가 있는 인형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ㅎㅎㅎ 아 귀여워어어어어 🥺 주문하자마자 5분만에 나온 것 같은 Sagari(Tenderloin .. 2022. 3. 1.
[토론토/킹웨스트] Gusto 101 트러플 파스타 맛집 킹 웨스트에 있는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Gusto 101 📍101 Portland St, 다운타운 토론토 이미 많이 유명한 곳이라 주말에는 예약하기도 힘들고 특히나 여름에 페디오 자리는 예약 없이 가면 웨이팅이 긴 토론토 맛집. 2018년 가을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 오징어, 문어류를 좋아하는 내가 안 시킬리 없는 Polipo 원래 이탈리안을 엄청 자주 즐겨 먹는 편은 아니라서 피자랑 파스타는 늘 대충 골랐는데, 이날도 뭘 골랐나 기억이 안나지만 크게 인상에 안 남았던지 찍어둔 사진이 없다. 2019년 여름에 Y와 함께 방문 했을 때 또 주문한 Polipo와 이날 처음 시켜본 Mushroom Bruschetta 바쁜 날이라 그랬나 버섯도 좀 타고 빵도 좀 딱딱했지만 2층 페디오도 분위기가 좋아서 수다 .. 2022. 2. 26.
[토론토/다운타운] 한식 맛집 크리스티 부엉이 The Owl on Bloor 오늘이 패밀리데이라 홀리데이인 것도 모르고 Loblaws에 장 보러 갔다가 문이 닫혀 있어서 할 수 없이 휴일에도 보통 문을 여는 한인마트에 가야 했다. 장 보러 가는 김에 정말 오랜만에 크리스티(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코리아타운)에서 테이크아웃으로 주문도 해놓고,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픽업해왔다. 어차피 집에서 한식을 만들어 먹기도 하고, 외식할 때는 굳이 한식을 찾지는 않는 터라 부엉이(The Owl on Bloor)는 정말 오랜만에 들렸다. 1년만인가?^^;; 부엉이 The Owl on Bloor 📍 700 Bloor St W, Toronto 평소에 감자탕을 즐겨 먹지도 않는데 오늘따라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골랐고, 오징어 러버라 당연히 오징어 볶음으로 두 가지를 시켰다. 둘이 먹냐구요? 혼자 두 .. 2022. 2. 22.
[토론토/미드타운] Shunoko 동네 스시로 최고! 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에서 멀지 않은 Shunoko 스시. 집 근처에 스시집은 많지만 하나같이 그저 그런 퀄리티라 아쉬워하던 중 구글 평점 4.6의 이곳을 발견했다! 1월 락다운 중이라 아쉽게도 가서 먹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다음엔 꼭 직접 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Shunoko 📍 1201 St Clair Ave W, Toronto 점심이라 런치 메뉴 중에 고를수도 있었지만 니기리로 더 먹고 싶어서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 Sushi Saiko로 시켜봤다. 테이크아웃이라 아쉬웠지만 스시도 예쁘게 담아주시고 미소숩이랑 샐러드를 종이로 만들어진 컨테이너에 담아주셔서 아 여기 한국인이 하는 곳이구나!라는 걸 알았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선 보통 뜨거운 미소숩을 플라스.. 2022. 2. 14.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는 다 좋은데 벤쿠버와 비교했을 때 스시, 사시미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같은 가격에 벤쿠버에서는 정말 신선한 사시미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반면, 토론토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몇 조각 나오지도 않는 사시미를 비싼 가격에 시켜야 하니까... 한국에서도 회를 너무 좋아해서 한 번에 두 점씩 집어먹고, 한번 회를 먹어도 배부르게 먹어야 하는 나 같은 사시미러버는 토론토 살기 너무 힘들다ㅎㅎㅎ 그러다 괜찮은 가격에 사시미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Taro's Fish라는 곳을 발견했을 때의 기쁨은 말할 수 없었다! Taro's Fish 📍 Sheppard Ave E, North York 코로나 전 사진인가 보다 다들 마스크를 안 쓰고 계시는 걸 보니. 이렇게 작은 도매상? 인데 사시미는 사시미대로 따로.. 2022. 2. 1.
[토론토/킹웨스트] Minami Toronto 토론토 다운타운 분위기 맛집 크리스마스 디너로 여기 단골인 친구 L이 한달 전에 미리 예약해줘서 다녀온 Minami Toronto 📍 225 King St W, Toronto, ON 레스토랑 자체는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모르는 사람이 많다. 코비드가 시작되고 특히 작년 12월이면 온타리오는 한창 스테이홈 오더로 외식 자체가 불가능 했던 시기였던터라, 타이밍이 애매한 시기에 오픈을 한 탓에 알려지는 데 더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 참고로 Minani Toronto는 다운타운의 Miku와 욕빌의 Aburi Hana라는 이미 유명한 하이엔드 레스토랑들과 같은 계열이다. 어김없이 구글맵에서 가져온 사진. 확실히 실내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데 한쪽 벽면이 은은한 핑크빛으로 채워져있고 가운데 천장의 동그란 램프들도 정말 예쁘다... 2021. 12. 28.
[토론토] 치즈케익 맛집 Uncle Tetsu's Japanese Cheesecake 엉클테츠 처음 토론토에 왔을 때부터 굉장히 유명했던 곳이라 한겨울에도 케익을 사려는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곤 했던 Uncle Tetsu's Japanese Cheesecake. 당시에는 토론토 다운타운과 일본에 단 몇 지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토론토 여기저기 많은 지점이 생겼고, 캐나다와 일본 뿐만 아니라 미국 외 해외에도 많이 생겨났다고 한다. 지금이야 다운타운 던다스 스트릿에 많은 일본 디저트샵이 많이 생겨서 선택권이 좀 있지만, 7-8년 전만 해도 다운타운에서 맛있는 아시아식(?)의 케익이 없이 캐나다의 크림만 꾸덕하게 발리고 달기만 엄청 단 케익샵들만 있어서 엉클 테츠의 치즈케익은 단연 인기가 많았다. 폭신폭식하고 진하지도 않아서 치즈 케익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 하나를 다 먹을 수 있을 정.. 2021. 12. 13.
[토론토/욕빌] Sassafraz 토론토 욕빌 프렌치 레스토랑 며칠 전 생일 저녁으로 다녀온 욕빌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Sassafraz 📍 100 Cumberland St, Toronto, ON 꽤 오래된 레스토랑인데 한번 불이 난 적이 있어서 실내만인지 전체적으로 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간에 한번 고쳐서 지금은 새로운 모습이라고 한다. 지나가다 본 적은 있어도 평소 특별한 날 (내 생일ㅎㅎㅎ) 아니고서야 평소엔 프렌치 보다는 일식이나 이탈리안을 더 자주 간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바. 내가 찍은 사진은 아니고 어김없이 구글리뷰에 올라와있는 사진을 살짝 가져왔다. 당일엔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허겁지겁 도착해서 들어가느라 사진같은 거 찍을 상황이 아니었다. 서서 이런 사진 찍기도 민망하고^^;; 맛집 카테고리의 절반은 남이 찍은 사진으로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 듯.. 2021. 11. 30.
[토론토/노스욕] 중국식 핫팟 훠궈 맛집 老九门火锅旗舰店 laojiumen hotpot 9 쌀쌀했던 지난주 일요일에 갑자기 핫팟이 너무 먹고 싶어서 친구랑 다녀왔다. 일요일이었지만 다른 곳들은 미리 예약을 해야 하는 곳이 많아서 찾아보다가 하이웨이에서 가깝고, 예약 없이 바로 갈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이곳으로 정했다. 여태 가본 핫팟 레스토랑 중 제일 좋았던 laojiumen hotpot 9 📍241 Consumers Rd, North York, ON M2J 0E9 일요일 7시 도착이라 혹시나 자리가 없으면 어떡하나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2명이라 그랬나 빈 테이블이 있었다. 실내 자체가 굉장히 넓은데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자리에 안내받고 둘러보니 90% 중국인 손님이다ㅎㅎㅎ 차이니즈 핫팟이니까? 위치도 다운타운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하이웨이로 오기 쉬운 곳이라 다들 운전해서 오는 곳.. 2021. 11. 22.
[토론토/다운타운] Omai 숨은 일식 맛집 오마이 어제 저녁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맛집 Omai 📍3 Baldwin St, 다운타운 토론토 규모는 작지만 몇 년 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가고 싶었는데, 당시엔 내가 일하느라 바빴고, 코로나가 터진 이후론 레스토랑을 가지도 못했지만 이 근처에 갈 일도 없어서 이제서야 다녀왔다. 어제 오랜만에 만난 친구 L도 늘 가고 싶었던 곳이라고 해서 예약해서 다녀왔다.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 예전에 얼핏 기사에서 읽었는데, 이 분이 Omai를 오픈하기 전에는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에서 오랫동안 일을 했었다고 한다. 처음 막 오픈했을 때 여기저기 기사가 많이 나서 나도 이곳을 기억하고 있었다. 작고 아담한 이곳. 바깥에 페디오 자리도 있었는데 그냥 실내 테이블로 예약했다. 예약이 총 90분으로 한정되어 있어서 혹시나 손.. 2021. 10. 4.
[토론토/다운타운] SOCO Kitchen + Bar 칼라마리 / 랍스타 파스타 / 치즈 플레터 예전에 친했던 중국인 친구 A가 곧 일본으로 돌아가는 친구 Y와, 한국 방문을 앞두고 있던 나를 위해 저녁을 사주려고 데려갔던 CN타워 근처 레스토랑 SOCO Kitchen + Bar.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이때 먹었던 오징어 에피타이져인 칼라마리와 랍스타 파스타가 기억에 남아서 올려본다. 📍75 Lower Simcoe St, 다운타운 토론토 이때는 칼라마리면 무조건 튀긴 오징어인줄만 알았는데, 이렇게 튀긴 오징어 조금과 그릴에서 구워져 나온 오징어 요리라 너무 맛있게 먹었다. 이 레스토랑 자체는 Earls나 Cactus Club같은 체인 느낌이라 큰 감흥은 없었던 것 같은데, 이 메뉴는 정말 맛있었다. (아마 이때 파트타임으로 컬리지 학비 벌면서 절약하며 살던 때라 비싼 레스토랑을 잘 안가봐서 더 맛.. 2021. 9. 24.
[토론토/다운타운] Versus Coffee 예쁜 카페 맛집 오늘 다녀온 따끈따끈한 카페 Versus Coffee 📍 70 Adelaid St E, 다운타운 토론토 V가 일년 넘게 재택을 하다가 이달부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오피스에 나가서 일을 하게 되어서, 나는 가끔 다운타운에 가서 V를 만나 점심을 먹고 온다. 오늘도 기분전환할 겸 다운타운에 갔는데, 어차피 길게 먹어도 두 시간 정도면 친구는 오피스로 돌아가야 해서 나는 점심 먹고 혼자 카페에서 공부라도 하고 오려고 맥북을 가지고 나갔었다. 항상 가는 곳들 말고 새로운 곳에 가보고 싶어서 검색해서 찾아낸 곳. 날씨가 좀 쌀쌀해서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카페 자체는 크지 않았는데, 총 6-7 테이블 정도만 있는 것 같았고, 대신 페디오에 테이블이 더 많아서 날씨가 좋은 날 밖에 앉기에도 좋을 것 같다. Ade.. 2021. 9. 24.
[몬트리올/차이나타운] Sai Gwan 西關名食 몬트리올 차이나타운 숨은 맛집 이전에 몬트리올 여행기를 올릴 때 생각났던 곳인데, 어디었나 기억이 안 나서 구글맵에서 한참을 뒤져보고도 못 찾아서 포기하고 있다가 묵혀있던 사진첩에서 갑자기 나타난 이곳. 최근에 맥북 Photos랑 연동을 했더니, 맥북에만 있던 사진이 아이폰으로 넘어왔나 보다. 아무튼,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토론토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오전에 몬트리올에 도착하느라 속이 불편했는데 이곳에서의 첫끼가 너무나 만족스러웠다. 📍14 Rue de la Gauchetiere E, Montreal, QCd 위치는 몬트리올 차이나타운에 위치하고는 있는데, 큰 식당이 많은 메인 스트릿이 아닌 건너편 조용한 스트릿에 있던 곳. 큰 차이니즈 레스토랑들 놔두고 왜 굳이 여길 찾아갔을까 모르겠지만, 그냥 구글맵으로 검색했는데, 뭔가 .. 2021.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