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55

[라멘 메구리] 토론토 최고 라멘 맛집은 여기! Santouka Ramen 산토우카 라멘 예전엔 다운타운에 맛있는 라멘집이 손에 꼽히는 정도라 맛있는 곳은 겨울에도 줄이 정말 길었다. 특히나 홋카이도 라멘 맛집으로 유명한 산토우카는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가면 꼭 줄을 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했던 곳. 지금이야 라멘집이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서 맛있고 유명한 곳이 많지만, 그래도 여전히 개인적으로 토론토에서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는 곳은 라멘집은 여기다! Hokkaido Ramen Santouka 📍 던다스 이스트, 다운타운 (던다스역에서 도보로 3분-5분 정도) 산토우카는 영스트릿에서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이스트로 틀자마자 급격하게 치안이 나빠보이는 동네에 위치해있다. 다운타운 한가운데지만 어쩜 여기만 들어서면 환한 대낮에도 분위기가 좀;; 8년 전에 처음 와봤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이 모습. .. 2022. 11. 16.
[토론토/오싱턴] Sonndr Cafe 바이브가 넘치는 오싱턴역 근처 카페 Sonndr Cafe 📍805 Dovercourt Rd, Toronto 아침부터 계속 비가 오고 흐려서 오후에 비가 그쳤을 땐 집에만 있지말고 어디든 랩탑을 들고 나가야 생산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날. 집근처에 작은 카페는 많지만 정말이지 오래 앉아있고 싶지 않은 곳들만 가득해서... 좀 더 멀리 검색해보다 이 사진 한장만 보고 더 찾아볼 것도 없이 바로 옷을 갈아입고 길을 나섰다. 위치상으론 좀 거리가 있는 것 같아도 자전거타면 집에서 15분도 걸리지 않는 오싱턴역에서 좀 더 웨스트로 가면 나오는 곳인데, 이 동네를 걸어본 건 아마 3-4년 전 이후로 두번째? 전혀 익숙하지 않은 곳이라 여기 사는 주민들(?)도 낯설고, 거리 풍경도 새로웠다! 블루어 스트릿에서 Dovercourt로 .. 2022. 10. 14.
[토론토/던다스] GB Hand-Pulled Noodles 중국 누들 맛집 근처 볼일이 있었는데 갑자기 여기 누들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다. 4-5년 전 이 부근으로 매일 출퇴근하고, 친구들이랑도 많이 놀고, 데이트도 많이 했던 곳이라 여기도 자주 갔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가 오늘 정말 오랜만에 들렀다. GB Hand-Pulled Noodles 📍 66 Edward St, Toronto 비주얼 ㅠㅠ 칠리오일에 고수 팍팍 넣어 먹으면 계절 상관없이 어느때나 후루룩 너무 잘 넘어가는 그런 맛. 얇게 썰린 소고기와 무 몇조각이 올라가있는 것 뿐이고 특별하게 인상에 남는 맛도 아닌데 이상하게 한번씩 이 음식이 너무 생각난다. 가끔 베트남 쌀국수 꼭 먹어줘야하듯 차이니즈 누들도 주기적으로 꼭 먹어줘야한다. 처음엔 Special Lanzhou Beef Nooles 외에 .. 2022. 10. 6.
[토론토/크리스티] 야키토리 전문점 Kintori 킨토리 늘 궁금하긴 했지만 처음 가본 야키토리 전문점 킨토리. 다운타운 크리스티와 배덜스트역 근처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한인마트 PAT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Kintori 📍 668 Bloor St W, Toronto ' 워낙 PAT 한인마트가 유명한 탓에 이 건너편에 있는 킨톤라멘 건물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듯하다. 다만 킨톤라멘이 딱히 맛있는 라멘 전문점은 아니라 평소에 들어갈 일이 없었던 곳일뿐... Kintori는 이 건물 2층에 위치해있는데, 코로나 기간동안은 물론이고, 코로나 전에도 종종 영업을 중지했다 다시했다를 반복했던 곳이라는 이미지가 있다. 사진들은 물론 구글에서 가져옴. 아주 오래전 사진임에도 불구하고, 최근에 다녀왔을 때 모습이랑 크게 변함이 없.. 2022. 10. 2.
[라멘 메구리] 하카타 라멘 전문점 Ikkousha Ramen 잇코우샤 라멘 일본인 친구 M이 토론토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집이라고 딱 꼬집어 얘기하기도 했고, G를 비롯한 다른 친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칭찬하던 곳이라 궁금해서 가봤다. Ikkousha Ramen Toronto 📍 퀸 웨스트, 다운타운 토론토 실내는 이런 모습. 서빙하는 직원들도 모두 일본인들이고, 뭔가 분위기 자체는 진짜 일본에 있는 라멘집 같았다. 한쪽에는 나라와 지역별로 하카타 잇코우샤 라멘이 있는 곳들이 나열되어 있었다. 일본 내에서는 지역마다 골고루 지점이 있었고, 캐나다는 토론토가 처음이지만 이미 미국과 호주, 인도네시아, 중국, 브라질 등 많은 곳으로 뻗어져나가 있었다. 참고로 하카타 라멘은 후쿠오카 지역에서 유래한 일본 라멘의 한 종류로, 후쿠오카에 가면 돈코츠 라멘을 꼭 먹어봐야한다. 후쿠오카 도착하.. 2022. 9. 19.
[토론토/욕데일] 하이엔드 딤섬 레스토랑 Yu Seafood 보통 욕데일몰에서는 쇼핑만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 편인데, 오늘은 점심만 먹기 위해 몰 안에 위치한 하이엔드 딤섬 레스토랑 Yu Seafood에 다녀왔다. 코로나 기간동안 몰 안에 새로 생긴 레스토랑이 많았는데 Yu Seafood도 새로 생긴 곳들 중 하나. Yu Seafood 📍 3401 Dufferin St Unit 601A, Toronto Yu Seafood Yorkdale의 위치는 RH가 있는 쪽이라 차로 가시는 분들은 RH 바로 앞 쪽 1층 주차장에 주차하는 게 가장 가깝다. 1층엔 생선과 와규 등이 한쪽에 전시된 카운터가 있고, 그 앞으론 선물용 차로 한쪽이 전시되어 있다. 차 가격은 100불에서 500불 정도로 패키지가 훌륭해서 선물용으로 사기 좋을 것 같지만 본인이 사서 마.. 2022. 8. 18.
[토론토] 이자카야 러버들을 위한 찐 맛집 + 분위기 맛집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 추천 # 우선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들 중 일본인 오너나 키친에 일본인 직원들이 있는 곳들로 추려봤다. 모두 다 맛집은 아니라서 찐 맛집, 그럭저럭 맛집, 분위기 맛집으로 분류했으니 참고하시길! 1. 자쿠시 Zakkushi 찐 맛집 야키토리 맛집. 꼬치구이 찐 맛집 자쿠시. 컬리지 스트릿 이스트행 스트릿카를 타고 캐비지 타운에 가면 예전부터 있던 Zakkushi on Carlton이 있고, 몇년 전 퀸 웨스트에도 새로 생겨서 둘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사실 맛은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론 분위기도 그렇고 예전부터 다녀서 추억이 많은 컬리지 이스트를 더 좋아한다. 콤보 보다는 먹고 싶은 걸로 골라서 따로 하나하나 시키는 걸 좋아하는데, 예전엔 있던 호루몬(막창) 꼬치랑 시샤모 구이가 갈때마다 없어서 참 슬프다는.. 2022. 7. 26.
[토론토/다운타운] 예약하기 힘들다는 프렌치 레스토랑 Aloette V 생일을 맞아 내가 뽑은 레스토랑 5-6군데를 보냈더니, Aloette에 가고 싶다고 해서 힘들게 예약잡고 다녀왔다. Aloette 📍163 Spadina Ave. 1st Floor, Toronto 매달 1일에 다음달 예약창이 열리고, 주말 저녁시간 예약은 미리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Aloette. 일요일 저녁 7시쯤 가고 싶어서 월요일에 찾아봤더니 이미 자리가 없었고 그 후 매일 틈이 날 때마다 예약창을 확인하며 누군가 취소하기만을 기다렸다가 목요일 낮에 겨우 바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주말 테이블은 이른 저녁 & 늦은 밤 타임이 아니고는 3-4명 예약만 받고 있어서 바 자리 예약하기도 쉽지 않았다. 캐나다 내 손꼽는 탑 레스토랑인 Alo의 저렴이 & 캐쥬얼 버젼으로 테이블이 적고 레스토랑 자체는 굉.. 2022. 7. 19.
[몬트리올/장딸롱] 마켓에 들렀다면 꼭 방문해야 할 오이스터 맛집 La Boite Aux Huîtres 장딸롱 마켓 내에 있는 곳으로 신선한 굴을 그 자리에서 골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 La Boite Aux Huîtres 📍7070 Henri Julien Ave, Montreal, Quebec H2S 3S3 이렇게 카운터에서 직접 종류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되는데, 왼쪽 가격은 개당, 오른쪽 가격은 더즌(dozen, 12개) 가격으로 당연히 더즌으로 시키면 조금 더 저렴하다. 3년 전 혼자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토론토로 떠나기 전에 사 먹었는데, 날도 흐리고 혹시라도 먹고 배탈이 날까 봐 오이스터는 4개만 주문했고, 이때는 스캘럽(조개관자)에 망고를 넣고 레몬 소스로 맛을 낸 세비체가 메뉴에 있어서 같이 주문했었다. 오이스터도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내 입맛을 사로잡은 건 단연 이 스캘럽 세비체!.. 2022. 6. 12.
[몬트리올] 필수로 들려야 할 몬트리올 카페 Crew Collective & Coffee (1920년대에 지어진 빌딩) 이미 3년전에 들렀지만, 근처에 딱히 가고 싶은 카페가 없어서 이번에도 이 카페를 찾았다. 커피 맛이 훌륭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앉아서 커피와 함께 눈으로 즐기는 이 빌딩 내부의 매력 때문에 또 오게 되었나보다. 참고로 사진은 3년 전 사진과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섞여있다. Crew Collective & Coffee 📍 360 Rue Saint-Jacques, Montreal [3년전] 사진으로만 보던 Crew Coffee에 실제로 들어와보니 정말 와- 탄성이 날 만큼 너무 아름다웠다. 무려 1920년대에 뉴욕 건축회사인 York & Sawyes에 의해 지어졌는데 과거에는 캐나다 대표 은행 중 하나인 RBC 은행 건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Crew Coffee 뿐만 아니라 Coworking, .. 2022. 6. 9.
[몬트리올] 현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한식 맛집 Chez Bong 3년 전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했을 때 들려보고 반한 곳. 토론토에선 굳이 한식당을 찾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몬트리올만 가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 오래가는 여행도 아닌데... 이럴 때 보면 나는 10년 가까이 캐나다에 살면서도 여전히 입맛은 한국인인가보다 한다. Chez Bong 📍1021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올드 몬트리올에서 차이나타운 쪽으로 걸으면 나오는 Chez Bong. Chez가 프렌치로 Chef라는 뜻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at or in the home or business place of' 라고 한다. 또 어떤 웹사이트에서 찾은건데, chez + first name often serves as the name for a Frenc.. 2022. 6. 9.
[몬트리올] Schwartz's Deli 훈제 고기 샌드위치 맛집 슈왈츠 이번에 다녀온 또다른 샌드위치 맛집 루벤스 델리(Reuben's Deli)에 대해 쓰다 생각난 김에 써보는 슈왈츠 리뷰. 참고로 3년전에 방문했던 기록이다. 개인적으로는 루벤스 델리보다는 슈왈츠가 더 좋았던 것 같다. Schwartz's Deli 📍 3895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네이버에 검색하면 몬트리올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 중 하나가 바로 훈제고기 샌드위치라고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슈왈츠가 단연 인기였다. 꼭 이 곳을 찾아서 걸어간 건 아니고, Mt. Royal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해서 운이 좋았다. 늘 줄이 길어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봤는데, 나는 혼자라 바 카운터에 일찍 앉을 수 있었다. 참고로 실내는 이런 모습 (구글에서 .. 2022. 6. 9.
[몬트리올] Reuben's Deli & Steak 훈제 고기 샌드위치 맛집 루벤스 몬트리올에 왔으면 훈제 고기 샌드위치를 먹어줘야지! 예전에 왔을 때 가장 유명한 슈왈츠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호텔에서 가까운 Reuben's Deli로 가봤다. 루벤스 델리도 1976년부터 있었던 유명한 맛집인데, 슈왈츠는 보통 규모가 작고 동네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라면 루벤스는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로컬들 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듯한 분위기. Rueben's Deli & Steak 📍 1116 Saint-Catherine St W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완전 고기고기한 샌드위치. Reuben's Deli는 실내가 꽤 넓었고, 화장실은 2층에 있었다. 젊은 층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많았다. 한쪽 벽은 와인들로 꽉 채워져 있고, 반대쪽은 바. 어니언 수프를 먼저 시.. 2022. 6. 9.
[토론토/퀸웨스트] 특별한 날 화려한 칵테일 마시기 좋은 BarChef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기념일이나 생일에 가보면 좋을 칵테일 바 BarChef. BarChef 📍 472 Queen St, W, Toronto, ON M5V 2B2 딱 한번 가봤는데 아마 4년 전쯤? 원래 술을 마실 때도 위스키나 맥주 위주로 많이 마셨기 때문에 예쁘지만 달콤한 칵테일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당시 만나던 친구가 주말 밤인데 특별한 곳을 데려가고 싶다며 이곳으로 안내했다. 예약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우린 밤늦은 시간(아마 10시 반? 11시쯤)에 가서 10분쯤 기다린 후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실내가 굉장히 어두운 편이라 화장실 갈 때 불편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음악이며 분위기는 정말 좋다. 예쁘게 나오는 스페셜 칵테일 한잔 가격이 30불 이상으로 비싼 편이라 우린.. 2022. 5. 29.
[토론토/킹웨스트] Wilbur Mexicana 타코 & 케사디야 맛집 워낙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이 근처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한입 먹어보고 우와아아앙 대박 맛있다! 라며 눈이 번쩍 떠졌던 맛!!! Wilbur Mexicana 📍 552 King St W, Toronto 내가 찍어둔 메뉴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네? 난 어제 처음 방문한거라 그래도 가격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를 지나오며 가격이 정말 엄청 올라서 오랜 단골들은 좀 속상할 듯. 이미 저녁을 먹고 온 V는 작은 타코 하나만 먹고 싶대서 이 Taco Supreme을 주문했는데, 나도 하나 먹어보려고 같은 걸로 주문함. 야채 신선하고 안에 간이 된 치킨이 들어있었다. Chips도 몇 개 넣어줘..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