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shed 버거로 유명한
JABS
📍630 St Clair W, Toronto
코로나 기간에 생긴 것 같은데 짧은 시간에 유명해진 JABS (Just Another Burger Spot)은 Smashed 패티를 쓴 수제 버거로 유명하다. 싱글, 더블 패티 중 선택할 수 있고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가는 클래식과 치즈 버거 중 선택할 수 있다.
조용한 동네에 위치해 있지만 저녁에는 꽤 손님들로 붐비는 이 곳. 핑크색 open 사인이 인상적이다. 날씨가 좋으면 바깥 테이블에서 앉아서 먹어도 좋을 듯.
혼자서 버거 두개에 완전 헤비한 감자튀김까지 같이 먹어야 제 맛.....은 아니고 원래 버거 하나랑 JAB fries만 시켰는데, 집에 와보니 버거만 두개로 잘못 들어가있어서 다시 갔더니 잘못 나온 버거까지 그냥 같이 주심.
버거가 작은 편이라 버거만 두개 먹어라면 물론 가능하지만, 감자튀김까지 있어서 혼자 다 먹을 수 있을리가 없다;;;
원래 메뉴에는 없었는데 스페셜로 팔고 있던 오클라호마 버거. 패티 + 구운 양파 + 치즈 + 홈메이드 피클 이라는데 치즈버거랑은 뭐가 다른건지 잘 모르겠음. 암튼 맛있다. 다만 치즈버거로 시킨다면 싱글은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서 더블로 시키는 게 좋을 듯.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들어가는 클래식. 음 남자들은 치즈버거를 더 좋아할 것 같고 여자들은 클래식을 좋아할 것 같긴한데... 난 여자지만 치즈버거에 한표. 왜냐면 토마토랑 양상추 없이 맛있는 고기패티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아니 그냥 시켜본건데 이렇게나 고기가 폭탄으로 들어가있을 줄은 몰랐다. 맛있긴한데 이거 정말 제대로 칼로리 폭탄이다;;; 혼자서 버거랑 다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을 것 같고,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먹으면 알맞을 양.
구글리뷰에서 사진으로 봤던거랑 좀 다르네... 물론 실제로 받아보니 토핑이 훨씬 더 많았기에 좋은 의미로...
버거를 두개나 받아온 탓에 반반씩 잘라 먹고, 이것도 반만 덜어먹었는데 엄청 배불렀다. 버거 들어가는 패티 한장이 통채로 들어가나보다. 아님 첨에 포장을 잘못해줘서 내가 다시 찾아간 게 미안했나? 양이 엄청 많다;;
메뉴는 이렇게 심플하다. 버거는 딱 치즈 아님 클래식 이 두가지에 최근에는 치킨 버거도 신메뉴로 나온 것 같다. 감자튀김도 도톰하게 맛있는 편이라 버거랑 같이 꼭 같이 시켜서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수제버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드셔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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