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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맛집70

[토론토] 이자카야 러버들을 위한 찐 맛집 + 분위기 맛집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 추천 # 우선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들 중 일본인 오너나 키친에 일본인 직원들이 있는 곳들로 추려봤다. 모두 다 맛집은 아니라서 찐 맛집, 그럭저럭 맛집, 분위기 맛집으로 분류했으니 참고하시길! 1. 자쿠시 Zakkushi 찐 맛집 야키토리 맛집. 꼬치구이 찐 맛집 자쿠시. 컬리지 스트릿 이스트행 스트릿카를 타고 캐비지 타운에 가면 예전부터 있던 Zakkushi on Carlton이 있고, 몇년 전 퀸 웨스트에도 새로 생겨서 둘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사실 맛은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론 분위기도 그렇고 예전부터 다녀서 추억이 많은 컬리지 이스트를 더 좋아한다. 콤보 보다는 먹고 싶은 걸로 골라서 따로 하나하나 시키는 걸 좋아하는데, 예전엔 있던 호루몬(막창) 꼬치랑 시샤모 구이가 갈때마다 없어서 참 슬프다는.. 2022. 7. 26.
[토론토/다운타운] 예약하기 힘들다는 프렌치 레스토랑 Aloette V 생일을 맞아 내가 뽑은 레스토랑 5-6군데를 보냈더니, Aloette에 가고 싶다고 해서 힘들게 예약잡고 다녀왔다. Aloette 📍163 Spadina Ave. 1st Floor, Toronto 매달 1일에 다음달 예약창이 열리고, 주말 저녁시간 예약은 미리하지 않으면 힘들다는 Aloette. 일요일 저녁 7시쯤 가고 싶어서 월요일에 찾아봤더니 이미 자리가 없었고 그 후 매일 틈이 날 때마다 예약창을 확인하며 누군가 취소하기만을 기다렸다가 목요일 낮에 겨우 바 자리를 구할 수 있었다. 주말 테이블은 이른 저녁 & 늦은 밤 타임이 아니고는 3-4명 예약만 받고 있어서 바 자리 예약하기도 쉽지 않았다. 캐나다 내 손꼽는 탑 레스토랑인 Alo의 저렴이 & 캐쥬얼 버젼으로 테이블이 적고 레스토랑 자체는 굉.. 2022. 7. 19.
[몬트리올/장딸롱] 마켓에 들렀다면 꼭 방문해야 할 오이스터 맛집 La Boite Aux Huîtres 장딸롱 마켓 내에 있는 곳으로 신선한 굴을 그 자리에서 골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 🦪🦪🦪 La Boite Aux Huîtres 📍7070 Henri Julien Ave, Montreal, Quebec H2S 3S3 이렇게 카운터에서 직접 종류를 확인하고 주문하면 되는데, 왼쪽 가격은 개당, 오른쪽 가격은 더즌(dozen, 12개) 가격으로 당연히 더즌으로 시키면 조금 더 저렴하다. 3년 전 혼자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토론토로 떠나기 전에 사 먹었는데, 날도 흐리고 혹시라도 먹고 배탈이 날까 봐 오이스터는 4개만 주문했고, 이때는 스캘럽(조개관자)에 망고를 넣고 레몬 소스로 맛을 낸 세비체가 메뉴에 있어서 같이 주문했었다. 오이스터도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내 입맛을 사로잡은 건 단연 이 스캘럽 세비체!.. 2022. 6. 12.
[몬트리올] 필수로 들려야 할 몬트리올 카페 Crew Collective & Coffee (1920년대에 지어진 빌딩) 이미 3년전에 들렀지만, 근처에 딱히 가고 싶은 카페가 없어서 이번에도 이 카페를 찾았다. 커피 맛이 훌륭한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앉아서 커피와 함께 눈으로 즐기는 이 빌딩 내부의 매력 때문에 또 오게 되었나보다. 참고로 사진은 3년 전 사진과 이번 여행에서 찍은 사진이 섞여있다. Crew Collective & Coffee 📍 360 Rue Saint-Jacques, Montreal [3년전] 사진으로만 보던 Crew Coffee에 실제로 들어와보니 정말 와- 탄성이 날 만큼 너무 아름다웠다. 무려 1920년대에 뉴욕 건축회사인 York & Sawyes에 의해 지어졌는데 과거에는 캐나다 대표 은행 중 하나인 RBC 은행 건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Crew Coffee 뿐만 아니라 Coworking, .. 2022. 6. 9.
[몬트리올] 현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한식 맛집 Chez Bong 3년 전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했을 때 들려보고 반한 곳. 토론토에선 굳이 한식당을 찾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몬트리올만 가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 오래가는 여행도 아닌데... 이럴 때 보면 나는 10년 가까이 캐나다에 살면서도 여전히 입맛은 한국인인가보다 한다. Chez Bong 📍1021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올드 몬트리올에서 차이나타운 쪽으로 걸으면 나오는 Chez Bong. Chez가 프렌치로 Chef라는 뜻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at or in the home or business place of' 라고 한다. 또 어떤 웹사이트에서 찾은건데, chez + first name often serves as the name for a Frenc.. 2022. 6. 9.
[몬트리올] Schwartz's Deli 훈제 고기 샌드위치 맛집 슈왈츠 이번에 다녀온 또다른 샌드위치 맛집 루벤스 델리(Reuben's Deli)에 대해 쓰다 생각난 김에 써보는 슈왈츠 리뷰. 참고로 3년전에 방문했던 기록이다. 개인적으로는 루벤스 델리보다는 슈왈츠가 더 좋았던 것 같다. Schwartz's Deli 📍 3895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네이버에 검색하면 몬트리올에서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 중 하나가 바로 훈제고기 샌드위치라고 나오는데, 그 중에서도 슈왈츠가 단연 인기였다. 꼭 이 곳을 찾아서 걸어간 건 아니고, Mt. Royal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해서 운이 좋았다. 늘 줄이 길어서 30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한다고 봤는데, 나는 혼자라 바 카운터에 일찍 앉을 수 있었다. 참고로 실내는 이런 모습 (구글에서 .. 2022. 6. 9.
[몬트리올] Reuben's Deli & Steak 훈제 고기 샌드위치 맛집 루벤스 몬트리올에 왔으면 훈제 고기 샌드위치를 먹어줘야지! 예전에 왔을 때 가장 유명한 슈왈츠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이번엔 호텔에서 가까운 Reuben's Deli로 가봤다. 루벤스 델리도 1976년부터 있었던 유명한 맛집인데, 슈왈츠는 보통 규모가 작고 동네에 있는 작은 레스토랑 같은 느낌이라면 루벤스는 번화가에 위치해 있어서 로컬들 보다는 관광객이 더 많이 찾는 듯한 분위기. Rueben's Deli & Steak 📍 1116 Saint-Catherine St W 여자들보단 남자들이 더 좋아하는 완전 고기고기한 샌드위치. Reuben's Deli는 실내가 꽤 넓었고, 화장실은 2층에 있었다. 젊은 층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도 많았다. 한쪽 벽은 와인들로 꽉 채워져 있고, 반대쪽은 바. 어니언 수프를 먼저 시.. 2022. 6. 9.
[토론토/퀸웨스트] 특별한 날 화려한 칵테일 마시기 좋은 BarChef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함께, 기념일이나 생일에 가보면 좋을 칵테일 바 BarChef. BarChef 📍 472 Queen St, W, Toronto, ON M5V 2B2 딱 한번 가봤는데 아마 4년 전쯤? 원래 술을 마실 때도 위스키나 맥주 위주로 많이 마셨기 때문에 예쁘지만 달콤한 칵테일에는 크게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당시 만나던 친구가 주말 밤인데 특별한 곳을 데려가고 싶다며 이곳으로 안내했다. 예약을 따로 하지는 않았지만 우린 밤늦은 시간(아마 10시 반? 11시쯤)에 가서 10분쯤 기다린 후에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실내가 굉장히 어두운 편이라 화장실 갈 때 불편했던 기억이 있긴 하지만 음악이며 분위기는 정말 좋다. 예쁘게 나오는 스페셜 칵테일 한잔 가격이 30불 이상으로 비싼 편이라 우린.. 2022. 5. 29.
[부에노스아이레스/산텔모] 엠빠나다 맛집 El Hornero (de San Telmo) El Hornero (de San Telmo) 📍 Carlos Calvo 455 local 88 y 89, C1102 AAI, Buenos Aires, Argentina 막 빚은 엠빠나다를 끈임없이 화덕? 오븐?에 구워내고 있던 곳. 이미 이 근처에서 초리판을 하나 먹은 뒤였지만, 냄새가 너무 좋아서 여기서 이걸 안 먹고 호스텔로 돌아가면 분명 후회할 게 분명했다. 참고로 왼쪽은 내가 다녀온 2년 전인 2020년 가격과 오른쪽은 3개월 전에 올라온 2022년 가격;;; 아니, 3배 가까이나 오른 이 가격 실화? 내가 적어둔 노트를 보니까 나는 2개에 150 페소를 냈는데, 아르헨티나 물가가 최근 2년 사이에 이렇게나 올랐단 말인가?;;; 나는 비프 하나 + 치즈 하나로 시켰던 것 같다. 종류가 많아서 고.. 2022. 5. 26.
[부에노스아이레스/산텔모] 초리판 (Choripan) 맛집 La Choripaneria 부에노스아이레스 산텔모 시장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잊지못할 길거리 음식 초리판. La Choripaneria 📍 Bolívar 954 local 42, C1091 AAT, Buenos Aires, Argentina 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이 곳은 바로 산텔모 시장 내에 위치한 초리판 맛집 La Choripaneria. 점심시간이기도 했지만, 여기는 정말 사람들이 많이 서서 기다리기도 하고 주문해서 가져가기도 많이 하던 엄청 바빴던 곳. 그래도 다행히 직원들이 다들 트레이닝이 잘 된건지 빨리빨리 움직여줬고, 맥주를 시키지 않는 이상 자리 회전율도 빨랐다. 초리판(Choripan)이란? 아르헨티나의 대표 길거리 음식으로 그릴에 구운 소시지를 바게트 빵에 끼워 먹는 것. 취향에 맞게 소시지에 지미추리 양.. 2022. 5. 26.
[토론토/킹웨스트] Wilbur Mexicana 타코 & 케사디야 맛집 워낙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이 근처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한입 먹어보고 우와아아앙 대박 맛있다! 라며 눈이 번쩍 떠졌던 맛!!! Wilbur Mexicana 📍 552 King St W, Toronto 내가 찍어둔 메뉴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네? 난 어제 처음 방문한거라 그래도 가격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를 지나오며 가격이 정말 엄청 올라서 오랜 단골들은 좀 속상할 듯. 이미 저녁을 먹고 온 V는 작은 타코 하나만 먹고 싶대서 이 Taco Supreme을 주문했는데, 나도 하나 먹어보려고 같은 걸로 주문함. 야채 신선하고 안에 간이 된 치킨이 들어있었다. Chips도 몇 개 넣어줘.. 2022. 5. 26.
[우루과이/콜로니아] A la Pipetuá Bistro 빠에야 맛집 A la Pipetuá Bistro 📍 De San Francisco Esq, 70000 Col Del Sacramento, Departamento de Colinia, Uruguay 검색해보고 간 곳은 아니고 걷다가 그냥 손님도 많고 눈에 띄는 곳이라 들어가 본 곳인데 빠에야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데브리 맛집 리스트에 추가! 날씨가 좋아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 싶던 차에 분위기도 좋아보이고 손님도 많았던 이 레스토랑을 우연히 지나게 되어 그냥 들어가본 곳. 영어 메뉴가 없어서 뭘 시키면 좋을지 곤란했지만 다행히 한달 가까이 여행을 하며 Mariscos가 Seafood를 의미한다는 건 알았고, 들어오는 입구에서부터 셰프가 큰 팬에 파에야를 만들기 시작했기 때문에 서버에게 손짓으로 저걸로 주문하고.. 2022. 5. 23.
[토론토/미드타운] 먹어본 버거 중 제일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The Rushton의 Beef Burger 엄청난 맛집은 아니지만 날씨 좋을 때 페디오에서 런치하기 좋은 곳. The Rushton 📍 740 St Clair Ave W, Toronto 토론토는 요즘 날씨가 너무 좋아서 야외에서 점심을 먹고싶기도 했고, 두툼한 패티가 들어간 여기 버거도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린 The Rushton. 팬데믹 기간동안 거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가격을 올렸는데, 여기는 메뉴가 그대로라 사실 놀랐다. 최근 2년 사이 물가가 정말 올랐는데... 혹시 대신 맥주나 와인 가격을 올린건가?ㅎㅎㅎ 어쨌든 우린 술을 안 마셨으니 모르겠지만, 가격이 그대로라 뭔가 미안하면서도 고마웠다는. 음식을 받아보니 잊고 있었던 어마어마한 양은 그대로였다;; 많이 먹는 성인 남자가 먹기에 딱 좋을 Beef Burger. 나는 3분의 2만 먹고 .. 2022. 5. 21.
[토론토] 특별한 날 테이크아웃해서 먹기 좋은 Taro’s Fish - 토론토 스시 & 사시미 추천 이미 이전에 한번 소개한 적이 있는 토론토 사시미 맛집 Taro's Fish. 좋은 곳은 잊어버리지 않게 몇 번이고 올려야 혹시 아직까지 모르는 분들에게도 전해질까해서 올리는 두번째 추천글! 2022.02.01 -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노스욕] Taro's Fish 토론토에서 퀄리티 좋은 사시미 & 스시를 괜찮은 가격에 살 수 있는 곳 토론토는 다 좋은데 벤쿠버와 비교했을 때 스시, 사시미 퀄리티가 너무 아쉽다. 같은 가격에 벤쿠버에서는 정말 신선한 사시미를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반면, 토론토는 좋은 레스토랑에 가서 devleeschoice.tistory.com 두명이서 먹.. 2022. 5. 21.
[토론토/다운타운] Kintaro Izakaya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Church St에 위치한 킨타로. 이자카야는 웬만하면 일본인이 하는 곳만 믿고 가는 편인데, 여기는 한국인이 운영하고 메뉴도 한국식이지만 맛있어서 추천! 다만 양이 많은 편이라 둘이서 가기 보다는 3명 이상 그룹으로 가서 같이 먹기 좋은 곳. Kintaro Izakaya 📍 459 Church St, Toronto 일요일 저녁 9시라 한산할 줄 알았지만 거의 모든 테이블이 차 있었다. 미리 예약하고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아사히 블랙과 따뜻한 그린티를 시켜놓고 수다를 떨며 음식을 기다렸다. 뭔가 옆 테이블에서 눈길이 느껴져서 바라보니 가방 속에 쏙 들어가 있는 인형이 나를 바라보고 있다ㅎㅎㅎ 아 귀여워어어어어 🥺 주문하자마자 5분만에 나온 것 같은 Sagari(Tenderloin .. 2022. 3.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