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가고 싶었던 집에서 멀지 않은 Shunoko 스시. 집 근처에 스시집은 많지만 하나같이 그저 그런 퀄리티라 아쉬워하던 중 구글 평점 4.6의 이곳을 발견했다! 1월 락다운 중이라 아쉽게도 가서 먹지는 못하고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와서 집에서 먹었는데 다음엔 꼭 직접 레스토랑에서 먹어보고 싶은 곳이다.
Shunoko
📍 1201 St Clair Ave W, Toronto
점심이라 런치 메뉴 중에 고를수도 있었지만 니기리로 더 먹고 싶어서 인기 메뉴 중 하나라는 Sushi Saiko로 시켜봤다. 테이크아웃이라 아쉬웠지만 스시도 예쁘게 담아주시고 미소숩이랑 샐러드를 종이로 만들어진 컨테이너에 담아주셔서 아 여기 한국인이 하는 곳이구나!라는 걸 알았다. 한국과 달리 캐나다에선 보통 뜨거운 미소숩을 플라스틱이나 스티로폼 컨테이너에 담아주는 게 보통이라 늘 맘에 들지 않던 나로서는 너무 반가운 종이 컨테이너.
내가 시킨 Sushi Saiko는 Set Menu에 들어가 있는데 니기리 9개에 연어도 아닌 튜나롤이 포함된 가격이 31불!!! 퀄리티와 들어가는 생선 종류에 비해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다음에는 사시미나 치라시 프리미엄으로 먹어봐야지! 😋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스시를 먹는 순서와 생선 종류가 적힌 메모지가 같이 들어 있어서 작은 부분이지만 세심하게 손님을 배려하는 게 느껴졌다.
번화가가 아닌 그냥 더퍼린 x 세인트클레어에 있는 작은 스시집인데 다루는 생선 종류도 많고, 퀄리티도 좋고, 가격은 비슷한 다른 스시집들보다 훨씬 저렴한 편이라 앞으로도 자주 이용하고 싶은 곳.
오미크론이 좀 잠잠해지면 다음엔 꼭 미리 예약해서 레스토랑에서 먹고와야겠다.
아! 메뉴를 보니 오마카세도 하는 곳이었다. 생일이나 기념일에 가서 오마카세도 먹어봐야지 :)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이런 가격도 착하고 퀄리티도 좋은 스시집에 있어서 너무 좋다. 앞으로 동네 스시는 무조건 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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