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 샴푸는 이미 몇 년전부터 꾸준히 쓰고 있는데 늘 리햅과 샴푸 바 뉴만 번갈아서 써봤다. 후덥지근한 여름을 지나오며 두피가 자주 가려워져서 이번에는 두피 가려움에 좋다는 비건 샴푸바 속앤 플롯(Soak and Float)으로 골라왔다.
러쉬 샴푸바 속앤 플롯 효능
- 가려운 두피에 좋음
- Cade oil이 두피를 깨끗하게 씻어주고 진정시킴
- Cedarwood로 두피의 밸런스를 맞춰 줌
- Rose oil이 두피를 부드럽게 해 줌
- 스윗 & 스모키 향
알갱이가 제법 크고 다른 재료들과 섞여있다보니 매장에서 사서 집으로 바로 들고 왔는데도 봉투 안에 알갱이들이 좀 떨어져 있었다. 이전에 썼던 샴푸바 뉴도 알갱이로 만들어졌지만, 부서짐 정도는 속앤 플롯이 더 심한 편이었다.
이전 글에서도 이미 언급했지만 크기는 손바닥보다 작은 샴푸바라도 일반 샴푸 3통이 압축된 거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관리만 잘 한다면 오래 사용할 수 있고, 고체 샴푸라 플라스틱 병을 사용하지 않아서 더 좋다. 게다가 이 속앤 플롯은 비건 샴푸이기도 하다.
러쉬 샴푸 바 속앤 플롯의 원료
참고로 Cade는 Juniper Tar와 Prickly Juniper로도 불린다.
러쉬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겉모습이 조금 달랐는데, 안에 들어가는 재료가 조금 달라서였다. 각 나라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비슷하게 만드느라 그런가?
캐나다에서 구매한 가격은 온라티오에서 텍스 포함해서 $17.52로 역시 물가가 오르면서 샴푸 바 가격도 껑충 뛰어 올랐고, 한국에서는 1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샴푸 옆 면을 보면 얼마나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는지 육안으로 확인이 된다.
몇 번 써보니 비주얼은 뭔가 좀 그랬지만ㅎㅎㅎ
역시 몇 번 문지르는 것 만으로도 거품이 잘 났고, 확실히 두피 가려움이 금세 가라앉았다. 머리를 바로 감고 나서도 가려워서 습관처럼 두피에 손이 갔었는데, 속앤 플롯 샴푸 바를 쓰면서 바로 고쳐졌다.
리햅 샴푸처럼 쓰고 나면 시원하고 뽀득뽀득 말끔히 씻겨진 느낌은 없는데, 대신 전혀 자극없이 정말 부드럽게 씻어진 기분이었다. 평소 머리를 감은 후 청량한 느낌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대신 두피에 크고 작은 트러블이 생겼거나, 예민한 두피 때문에 자주 가려워져서 습관처럼 머리를 긁는 분들에게는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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