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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리(추천)템

탈색 후 필수템 로레알 보색 샴푸 Loreal Ever Pure Blonde Shampoo - 리얼 후기 및 효과는?

by 브리초이스 2022.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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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여름마다 이런 옴브레나 발레아쥬 스타일을 하는 편이라 매번 탈색이 함께 들어간다. 아무리 탈색하고 애쉬 컬러로 염색이 들어가도 애쉬 컬러가 유지되는 건 채 한 달이 되지 않기 때문에, 염색이 빠지기 시작하면 탈색된 모발의 노란빛이 드러나기 마련이다.







(탈색 + 염색이 들어간 직후)



염색을 하고 당분간은 처음에 원하는 애쉬 컬러가 유지가 되기 때문에 일반 샴푸를 쓰도록 한다. 보색 샴푸를 염색하자마자 바로 쓰라는 헤어스타일리스트도 있었지만, 내가 아는 일본인 헤어스타일리스트들은 모두 애쉬 컬러가 빠진 후 보색 샴푸를 쓰기 시작하는거라고 해서 나는 보통 염색 후 한달 반 - 두 달쯤 지난 후 쓰기 시작한다.









(왼쪽: 한달 후) 거의 한두달만에 애쉬 컬러는 다 빠져버리고, (오른쪽: 3-4달 후) 몇 달 후 검은 머리가 자라면서 탈색된 모발과 새로 자란 머리가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처럼 어우러지면서 노란끼는 잡아주도록 보색 샴푸를 꾸준히 써서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








 

(6개월 이상 지난 후)

다들 그렇겠지만 탈색 후 오렌지 빛이나 노란 빛이 도는 걸 정말 싫어하기 때문에, 탈색을 한 머리에는 꼭 일주일에 한 번 보색 샴푸를 써서 노란 색깔을 잡아준다. 너무 자주 쓰는 건 모발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일주일에 1-2번만 쓰는 게 중요한데, 꾸준히 쓰고 나면 몇 달 후 자연스럽게 카키나 연한 베이지에서 백금발 느낌까지 색이 변하기 때문에 따로 애쉬 컬러로 추가 염색을 하지 않아도 보기 딱 예쁜 색으로 유지가 된다.





 

로레알 보색샴푸

가장 유명한 보색 샴푸(캐나다에서는 '퍼플 샴푸'라고 함)는 로레알에서 나온 Ever Pure이다. BLONDE SHAMPOO라고 적혀 있듯이 탈색을 한 많은 사람들이 블론드(금빛) 헤어 느낌을 유지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많이 찾는다. 내가 만난 전문가들도 다들 입을 모아 로레알을 추천한다.







100% 비건 Vegan에 황산염 프리, 무염료, 파라벤 프리, 글루틴 프리라고 해서 안심하고 쓸 수 있다. 보색 샴푸보색 컨디셔너가 따로 있지만, 나는 어차피 일주일에 한번만 쓰는 거이기도 하고, 원래 귀찮아서 컨디셔너는 잘 안 하는 편이라 샴푸만 구입해서 사용한다.










그나저나 늘 캐나다에서만 해보다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발레아쥬를 받아봤다. 원래도 이 스타일은 비싸긴 했지만, 최근 토론토에선 물가가 치솟으면서 400-500불(40-50만 원)은 기본으로 들어가는터라;; 한국에 다녀온 김에 20만 원에 싸게 주고 하고 왔다고 참 좋아했더랬다.






그렇게 스타일링이 들어간 뒷모습을 보고는 그럭저럭 괜찮네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왔는데....... 세상에......... (같은 날)엄마가 자연광 아래에서 찍어준 내 머리 상태는 이 지경이었다................ 일단 두께가 고르지도 못한 건 물론이고, 오른쪽은 염색도 잘 안 나와서 탈색만 한 것 마냥 그냥 오렌지빛이었다;; 게다가 앞에서 보면 원했던 대로 컬러가 어두운 편인데, 뒤통수는 탈색 자체가 너무 들어가서 머릿결은 머릿결대로 다 상하고 색은 흰머리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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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한달 후) 애쉬 컬러가 거의 다 빠지고 드러난 내 머리 상태... 누가 봐도 실력 없는 사람이 망쳐놓은 내 머리... 이런 스타일은 검은 머리가 자라면 자연스럽게 또 다른 느낌을 줘야 되는 건데, 이건 뭐 도로에 페인트칠하듯 뚝뚝 끊어지게 탈색을 해놔서 정말 부자연스럽고, 컬러는 오렌지 빛으로 남았고;;; 발레아쥬 하고 이렇게 속상한 건 처음이었다. 그동안 내 머리를 해 준 헤어스타일리스트 친구들이 얼마나 실력자인지를 새삼 느낌. 후.....



 



일단 당장은 탈색이나 염색으로 모발에 더 데미지를 주고 싶지는 않아서, 일단 노란빛이라도 잡아보고자 로레알 보색 샴푸를 쓰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 머리가 좀 더 자라나고 나면 아무래도 옴브레나 발레아쥬로 다시 한번 손을 봐야겠다 ㅠㅠ


 





참고로 평소엔 러쉬 뉴 고체샴푸를 쓰고 있는데, 이번 탈색 후에 머리가 많이 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모발이 건강하게 유지되는 것 같다. 매번 컨디셔너를 따로 쓰지 않는 편인데도 샴푸만으로 모발을 건강하게 유지해주는 편이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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