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맛있기로 유명한 곳이라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어제 이 근처에 있다가 갑자기 생각나서 드디어 먹어볼 수 있었다. 한입 먹어보고 우와아아앙 대박 맛있다! 라며 눈이 번쩍 떠졌던 맛!!!
Wilbur Mexicana
📍 552 King St W, Toronto
내가 찍어둔 메뉴 사진이 없어서 구글에서 가져왔는데, 최근 몇 년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네? 난 어제 처음 방문한거라 그래도 가격 괜찮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를 지나오며 가격이 정말 엄청 올라서 오랜 단골들은 좀 속상할 듯.
이미 저녁을 먹고 온 V는 작은 타코 하나만 먹고 싶대서 이 Taco Supreme을 주문했는데, 나도 하나 먹어보려고 같은 걸로 주문함. 야채 신선하고 안에 간이 된 치킨이 들어있었다. Chips도 몇 개 넣어줘서 같이 맛있게 냠냠 먹음.
이건 내가 시킨 새우와 버섯이 들어간 케사디야. 과카몰리와 사워크림이 함께 들어 있었고 4조각으로 잘린 케사디야가 들어있었다. 실내에서 먹을 수 없어서 우린 차에 돌아가서 먹을까 하다가 바깥 페디오에 자리가 있어서 한조각만 먼저 먹어봤는데 완전완전완전 x 1000000 맛있었다!!! 탱글탱글한 새우에 살짝 간이 벤 버섯은 정말 juicy하게 맛있었고 치즈도 듬뿍 들어간데다 겉은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정말 대박으로 맛있었다 ㅠㅠ 정말 감탄하면서 먹었다는!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니, 팬데믹 전에는 이렇게 실내에서 여유롭게 먹을 수 있었던데 지금은 테이크아웃이랑 실외 페디오 벤치에서만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아쉬웠다ㅠㅠ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실내 capacity 100%로 영업을 하고 있는데 왜 Wilbur Mexicana는 아직도 실내 다이닝을 열지 않는건지... 테이크아웃 중심으로 하면서 인건비도 줄이고 메뉴 가격을 올려 수익은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거겠지.
입구에 있는 작은 페디오.
실내는 이런 모습. 몇 달 전인지 가격이 오르기 전 메뉴가 보인다. 이렇게 넓고 깨끗한 곳인데 빨리 다이닝도 오픈을 해서 실내에서 먹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케사디야는 따뜻할 때 먹어야 제 맛이니깐. 다운타운 사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멕시칸 맛집 Wilbur Mexicana.
2022.11.30 -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 [토론토/웰즐리] 도넛 맛집 Unholy Donu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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