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토론토] 이자카야 러버들을 위한 찐 맛집 + 분위기 맛집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 추천

by 브리초이스 2022. 7. 26.


# 우선 토론토 대표 이자카야들 중 일본인 오너나 키친에 일본인 직원들이 있는 곳들로 추려봤다. 모두 다 맛집은 아니라서 찐 맛집, 그럭저럭 맛집, 분위기 맛집으로 분류했으니 참고하시길!








1. 자쿠시 Zakkushi 찐 맛집



야키토리 맛집. 꼬치구이 찐 맛집 자쿠시.

Zakkushi on Carlton
Zakkushi on Carlton



컬리지 스트릿 이스트행 스트릿카를 타고 캐비지 타운에 가면 예전부터 있던 Zakkushi on Carlton이 있고, 몇년 전 퀸 웨스트에도 새로 생겨서 둘 중 가까운 곳에 가면 된다. 사실 맛은 비슷하지만, 개인적으론 분위기도 그렇고 예전부터 다녀서 추억이 많은 컬리지 이스트를 더 좋아한다. 콤보 보다는 먹고 싶은 걸로 골라서 따로 하나하나 시키는 걸 좋아하는데, 예전엔 있던 호루몬(막창) 꼬치랑 시샤모 구이가 갈때마다 없어서 참 슬프다는...








2. 이마니시 Imanishi Japanese Kitchen 찐 맛집 & 분위기 맛집



여기는 이자카야라기 보다는 타파스 느낌(같은 말인가?^^;;)인데 개인적으로 너무 사랑하는 곳이라 올렸다. 메뉴가 크게 바뀌는 것 같지는 않지만 뭘 시켜도 맛있는 곳. 양이 적은 편이라 마음껏 시켜먹고 나면 은근히 가격은 좀 있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들어간 음식들이라 절대 불평이 안나온다! 게다가 여기 인테리어도 너무 맘에 들고, 음악도 좋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게 다 너무 좋았다. 갈때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오는 곳.

Imanishi Japanese Kitchen




코로나 이후론 안가봤는데, 코로나 전에는 거의 2-3달에 한번씩은 꼭 방문했다. 보통 데이트 초반에 많이 데려갔고, 토론토 밖에서 온 친구들도 데려갔고, 좋은 새 친구를 사귀면 꼭 데려갔더랬다. 이미 한국인들에게도 유명한지 갈 때마다 한국인 커플은 꼭 한 테이블 정도는 있었던 기억이 있다. 여긴 조만간 다녀와서 데브리맛집 리스트로 따로 올려야겠다.









3. 돈돈 이자카야 Don Don Izakaya 분위기 맛집



듣기론 토론토에 처음으로 제대로 생긴 이자카야가 바로 돈돈 이자카야라고 한다. 던다스 스퀘어에서도 가까워서 접근성이 좋고, 주말은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곳인데 분위기 하나는 제대로 이자카야다. 가끔 디제이도 있어서 주말 밤 늦은 시간엔 춤추고 노래부르는 손님들에 사케밤까지 콤보로 정신없기론 최고인 곳.

Don Don Izakaya



솔직히 음식 퀄리티는 별로라 식사만 하기보다는 술 마시러 가서 안주 시켜 먹기 좋다. 일본인 손님들도 은근 많아서 음식 맛이 없는데 왜 자주 가냐고 일본인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분위기가 정말 일본 이자카야 같아서 뭔가 편하고 술마실 기분이 나서라고.







4. 구 이자카야 Guu Izakaya 그럭저럭 맛집 & 분위기 맛집



구 이자카야는 벤쿠버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 많은 이자카야였다 (지금은 모르겠지만 내가 살던 8-9년 전에는). 원래는 다운타운 처치 스트릿에 있는 현재 Kinka Izakaya에 위치해 있었는데 초기 오너들 사이가 틀어지면서 누군가는 Guu 이름을 가지고 킹 웨스트 쪽으로 옮겼고, 남은 누군가는 Kinka라는 이름으로 같은 자리에 남았다.

Guu Izakaya



현재 토론토 내 Guu Izakaya는 딱 하나인 반면, Kinka Izakaya는 킹카 패밀리라는 본사가 다운타운에만 3곳에 킹카 이자카야를 냈다. Guu는 딱 한 지점만 존재하다보니 거의 매달 신메뉴도 내고 그 곳을 꾸준히 찾는 단골들이 많고, 킹카는 뭔가 관리하기 쉬운 체계인 체인점 분위기로 변해가는 듯하다.








5. 킹카 이자카야 Kinka Izakaya 내 취향은 아니지만... 굳이 분류하자면 분위기 맛집



위에서 잠깐 킹카 이자카야가 만들어진 배경을 설명했는데, 여기는 현재 토론토에만 (내가 알기로) 4지점이 있어서 어느 지역에 살던 찾아가기는 좋은 곳 같다. 그치만 앞에서 말했듯 뭔가 체인 이자카야 느낌인데다 음식도 딱히 기억에 남을 정도로 좋았던 기억은 없어서 개인적으로 여긴 5-6년 전 방문 후 다시 찾아가고 싶단 생각은 딱히 안 드는 곳.

Kinka Izakaya
반응형


그래도 친구 생일이나 그룹으로 가서 이런 이자카야 경험을 많이 못해본 캐네디언 친구들에게 소개시켜주기에는 좋을 것 같다. 워낙 시끄럽고 일본어로 소리도 지르고 해서 이자카야 문화를 모르는 외국 친구들은 신기해하고 좋아할만 한 곳. 그래서인지 유난히 백인 손님들이 많은 곳.









6. 노메 이자카야 Nome Izakaya 그럭저럭 맛집



오이스터가 유명한 노메 이자카야. 이자카야이지만 일본인 직원들이 거의 없었던 걸로 기억되고 분위기 자체도 찐 이자카야 느낌 보다는 캐나다화된 느낌이다. 그래도 음식 맛이 괜찮았던 거에 비해 가격도 괜찮았던 편이라 좋은 기억이 있다.



일주일에 한번 오이스터가 저렴한 날이 있어서 오이스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








7. 한모토 Hanmoto 분위기 맛집



일본인이 운영하는 곳은 아닌 걸로 기억되는데, 분위기 하나는 좋아서 리스트에 올렸다. 실내가 굉장히 어둡고 자리가 굉장히 좁았던 기억이 있는데 그만큼 술은 술술 들어간다ㅎㅎㅎ

Hanmoto


위치는 던다스 (많이) 웨스트인데 이 동네는 워낙 맛집도 많고 느낌도 좋은 곳들이 많아서 혹시 갔다가 자리가 없더라도 근처 다른 레스토랑에 들리면 된다.








8. 오마이 Omai 찐 맛집 + 분위기 맛집



여기도 이자카야라기 보다는 타파스나 비스트로 느낌. 한국인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지만 찐 맛집에 분위기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곳. 이미 데브리맛집에 올려서 간단하게 이름만 언급한다.

Omai



2021.10.04 - [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 [토론토/다운타운] Omai 숨은 일식 맛집 오마이

[토론토/다운타운] Omai 숨은 일식 맛집 오마이

어제 저녁에 다녀온 따끈따끈한 맛집 Omai 📍3 Baldwin St, 다운타운 토론토 규모는 작지만 몇 년 전부터 유명한 곳이라 가고 싶었는데, 당시엔 내가 일하느라 바빴고, 코로나가 터진 이후론 레스토

devleeschoice.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