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나이아가라맛집2 나이아가라 1박 2일 지지난주 주말에 나이아가라에 다녀왔다. 토-일은 아니고 일-월로 토론토에서 차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있어서 자주 오는 사람은 자주 오는데 나는 3년 만에 두 번째로 다녀왔다. 미국 쪽 나이아가라폭포. 예전에 왔을 때는 날씨가 좋아서 하늘이 너무 예뻤는데, 이번엔 날씨가 흐린 편이라 노을도 잘 안 보였다. 많이 덥지는 않았지만 바람이 불었던 날이라 걸어 다니면 폭포수가 흩날려와 샤워하는 기분. 이 전에 왔을 때도 느꼈지만 머리를 묶고 다니지 않고 사진을 찍으면 마치 비 오는 날 아침 출근길 헤어스타일이 나오니깐 가시는 여자분들 머리 묶고 걸어 다니시길 ㅎㅎㅎ 이 전에 왔을 때는 몰랐던 곳. 캐나다 쪽 폭포까지 걸어들어오면 호텔들이 있는 다운타운(?) 쪽으로 걸어 올라가는 길이 없어서 트램을 타고 .. 2021. 8. 18. [나이아가라] Yukiguni 나만 알고싶은 나이아가라 최애 맛집 최근에 3년 만에 나이아가라를 다녀왔는데, 이곳에 내 최애 일식집이 있어서 꼭 소개하고 싶었다. 30년이 넘게 한 자리에서 운영해오고 있는 Yukiguni 3년 전에 같이 나이아가라에 갔던 캐네디언 친구가 오래전에 가봤는데 너무 좋았다고 추천해서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크게 특별할 것 없는 보통 일식당일 거라고 생각하고 쌀쌀한 날이라 템푸라며 우동 같은 걸 시켜봤는데 평소 토론토에서 먹어보던 뻔한 우동 국물이 아니라 깜짝 놀랐다. 추가로 스시와 다른 에피타이져를 시켰는데 하나하나 맛이 없는 게 없었다. 얼마나 기억에 남았으면 3년 전 이날 메뉴판까지 사진으로 찍어뒀을까. 여기는 진짜 그냥 일본인도 아닌 제대로 요리하는 셰프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고, 이후 토론토에 돌아와서도 가끔 생각이 날 .. 2021. 8. 1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