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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맛집/캐나다

[몬트리올] 현지 사람들에게 더 인기가 많은 한식 맛집 Chez Bong

by 브리초이스 2022. 6. 9.

3년 전 처음으로 몬트리올을 방문했을 때 들려보고 반한 곳. 토론토에선 굳이 한식당을 찾지 않는 편인데, 이상하게 몬트리올만 가면 한식이 너무 먹고 싶다. 오래가는 여행도 아닌데... 이럴 때 보면 나는 10년 가까이 캐나다에 살면서도 여전히 입맛은 한국인인가보다 한다. 

 

 

 

 

Chez Bong

📍1021 St Laurent Blvd, Montreal, Quebec

 

 

 

올드 몬트리올에서 차이나타운 쪽으로 걸으면 나오는 Chez Bong. Chez가 프렌치로 Chef라는 뜻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at or in the home or business place of' 라고 한다. 

 

 

 

 

또 어떤 웹사이트에서 찾은건데,

 

 

chez + first name often serves as the name for a French restaurant. Although not always the case, a restaurant named like this is often an expensive, high-end restaurant. 

 

 

 

 

 

실내에 들어섰더니 이미 백인 손님들로 가득했다. 테이블도 작은 테이블 2-3개 빼고는 꽉 차있었고 일하시는 분들이 정말 바빠보였다. 

 

 

 

 

 

 

 

사실 들어서기 전부터 3년 전에 먹었던 짬뽕이 너무 먹고 싶어서 메뉴를 이미 정해놓고 간건데, 현재 메뉴에선 사라져있었다 ㅠㅠ 추운 계절에만 스페셜 메뉴로 하시는 건지...? 너무 깔끔하게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정말 먹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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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맛있을 것 같아서 한참 고민했지만 내 오징어 사랑은 몬트리올에 가더라도 멈추지 않았다. 짜고 매울까 걱정했지만 일단 시켜봤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양념이 삼삼하고 깔끔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전혀 기름지거나 짜지 않아서 토론토에서 가끔 시켜먹는 곳과는 완전 대조적이었다!

 

 

 

 

 

 

특히나 보통 오징어 볶음엔 잘 들어가지 않는 애호박이랑 브로컬리가 듬뿍 들어가 있어서 야채를 좋아하는 내가 먹기에 너무 완벽했다. 양이 푸짐하게 정말 많아서 쌀밥은 거의 다 남기고 반찬이랑 이 오징어볶음만 남김없이 싹 다 먹었다! 

 

 

 

 

 

 

 

몬트리올 여행가서 한식이 생각나시는 분들에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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